[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첫 대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2일(현지 시간 기준)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LEGACY MAX(레거시 맥스)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원어스의 데뷔 첫 월드투어 'REACH FOR US'(리치 포 어스)의 앙코르 공연으로, 뜨거웠던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원어스는 인트로와 함께 '덤벼 (Bring it on)'와 'COME BACK HOME'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월광 (FULL MOON)', 'ERASE ME', '잇다 있다 잊었다 (Unforgettabl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STUPID LOVE', 'Skydivin'', '붉은 실 (Red Thread)', 'Youth' 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무대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한국의 신명나는 흥과 미가 어우러진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과 '가자 (LIT)' 무대를 통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운도 잠시, 원어스는 'Same Scent', 'BLACK MIRROR', '반박불가 (No diggity)'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열기를 끌어올렸고, 'Life is Beautiful (English Ver.)'를 끝으로 투문(공식 팬클럽 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원어스는 "대만에서는 첫 단독 콘서트였는데, 큰 환호와 응원 보내주신 대만 투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어스는 연내 한국, 일본, 유럽, 미주 등을 방문하며 두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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