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F 미니멀라이프페스티벌 1차 공연 "모트·초승·빨간의자를 한자리에"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MLF 미니멀 라이프 페스티벌이 올해도 열린다. 내달 6일 열릴 예정인 ‘MLF 미니멀 라이프 페스티벌 1회차’는 모트, 초승, 빨간의자가 꾸민다.

 

모트(Motte)는 1020세대들에게 활발한 지지를 받는 싱어송라이터다. 어쿠스틱과 전자음의 세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팝과 록, R&B의 경계를 허무는 세련된 멜로디를 만들고 탁월한 리듬감과 친밀한 노랫말로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왔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눈길을 끌며 ‘플레이 리스트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Elevator’, ‘시차’ 등을 차례로 발매하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동백꽃 필 무렵’, ‘에이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의 OST 가창에 참여해왔다.

 

초승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초승달처럼 리스너에게 차분한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곡을 커버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초승은 자신만의 매력을 잘 살린 커버곡을 업로드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지난해 ‘내가 가까이 붙어 걸어줄래’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이후 ‘꽃들에게’, ‘그대는 은하가 되어요’ 등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분하고 순수한 음색과 잔잔한 멜로디로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는 가수다.

 

가수 이승철이 감탄하고, 이승철의 앨범에 자작곡이 실린 실력파 뮤지션인 빨간의자는 리더인 수경과 피아노 강주은으로 이뤄진 어쿠스틱 밴드다.

 

특히 수경은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21회 출신으로 2010년 핫트랙스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명랑하기 보다는 차분하고 소소한 멜로디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OST에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분위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랑을 받는 세 명의 싱어송라이터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티켓은 오는 22일 멜론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아울러 최근 점점 심해지는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재난 상황에 따라 관람 인원수가 변경될 수 있으며 공연 전날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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