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MLF 미니멀 라이프 페스티벌이 올해도 열린다. 내달 6일 열릴 예정인 ‘MLF 미니멀 라이프 페스티벌 1회차’는 모트, 초승, 빨간의자가 꾸민다. 모트(Motte)는 1020세대들에게 활발한 지지를 받는 싱어송라이터다. 어쿠스틱과 전자음의 세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팝과 록, R&B의 경계를 허무는 세련된 멜로디를 만들고 탁월한 리듬감과 친밀한 노랫말로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동시에 받아왔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음색으로 눈길을 끌며 ‘플레이 리스트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Elevator’, ‘시차’ 등을 차례로 발매하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동백꽃 필 무렵’, ‘에이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의 OST 가창에 참여해왔다. 초승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초승달처럼 리스너에게 차분한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곡을 커버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초승은 자신만의 매력을 잘 살린 커버곡을 업로드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지난해 ‘내가 가까이 붙어 걸어줄래’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이후 ‘꽃들에게’, ‘그대는 은하가 되어요’ 등을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밴드 빨간의자가 사랑의 감성이 만발하는 OST를 발표한다.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수록곡 ‘어쩌다’를 3일 공개한다. 신곡 ‘어쩌다’는 남녀 주인공이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된 신비로움을 테마로 해 달콤한 러브송으로 만들어졌다. ‘어쩌다 이렇게 사랑이 온 거죠 / 예상조차 할 수 없는 타이밍’이라는 가사처럼 어쩌다 우리가 사랑하게 됐을지 되돌아보며 사랑 앞에서 설레고, 떨리고, 수줍은 마음을 표현한 미디움 발라드곡이다.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곡은 ‘I can't stop loving you …… 나 멈출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내 이런 마음 어떡하나요 오~ 어떡해 / 아닌 척해도 이미 그대는 내 맘속을 가득 채웠죠’라는 후렴구에서 설레는 감정을 보컬 수경의 상큼한 목소리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로 이끈다. 수많은 OST 넘버를 프로듀싱해 온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작사를 맡고 작곡가 최병창과 김현준이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인디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빨간의자의 감성과 만나며 드라마 전개에 달콤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연출 선혜윤 오미경, 극본 박은정 최우주)는 오로지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