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문화기획단 무대공감은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가 지난 7월 8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이탈리아 음악 페스티벌인 ‘스토르넬라 국제 음악축제’ (Stornell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과 7월 15일 프랑스 Bregogne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는 이탈리아 음악 페스티벌인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Stornell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았으며, 1000여명의 현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을 마쳤다.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Stornell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는 2010년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국제 뮤직 페스티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럽 지역문화 양성을 위해 진행되며, 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유럽 특유의 예술성이 가미된 축제다. 올해는 ‘Art of Duo’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지역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듀오연주들로 프로그래밍 됐으며 신연아는 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Nicola Sergio)와 함께 무대에 올라 1시간 동안 본인의 오리지널 곡들과 팝, 재즈곡 등을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로 선보였다.
뛰어난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신연아는 한국이라는 나라, 음악, 문화가 생소한 이탈리아의 음악 팬들에게 기존의 K-POP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신연아의 초청 공연은 무대공감과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 주최 측이 7년간 이어온 지속적인 음악 교류 활동의 결과물이다.
무대공감 관계자는 “이탈리아 공연팀의 내한 공연을 기획/진행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스토리넬라 국제음악축제에 무대공감 공연팀의 초청 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며 ‘엔데믹으로 전환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스토르넬라 국제음악축제에 무대공감이 기획한 공연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초청하게 되었으며, 현지 뮤지션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하여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티스트 상호 교류공연, 유럽 투어 공연, 공동 축제 기획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탈리아 페스티벌 이후, 프랑스 Bregogne에서 7월 15일에서 열린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되며 프랑스 관객들에 관심을 받았으며, 프랑스 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 (Nicola Sergio)와 함께 듀오앨범녹음을 진행하는 등 유럽의 뮤지션들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향후 유럽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신연아는 2003년 여성4인조 보컬그룹 빅마마로 데뷔했다. 2014년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2021년 빅마마 멤버들과 다시 앨범을 발매했다. 현재, 호원대학교 케이팝 학부 학부장으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