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찬원 개막식 엔딩 맡은 ‘울산조선해양축제’ 8월 중으로 연기

이찬원 수해지역 피해 복구 위해 1억 원 기부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가수 이찬원의 엔딩 무대가 예정됐던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식이 수해 피해 복구로 연기됐다.

 

19일 울산광역시 동구 측은 대송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잠정 연기”가 됨을 알린다는 게시글을 남겼다.

 

동구 측은 “우리구에서 2023년 7월 21(금)~23(일)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정과 위로에 집중하고, 수해예방에 전념하기 위하여 부득이 잠정 연기가 되었음을 알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트로트 아이돌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찬원은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바로 1억 원의 기부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이찬원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당시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평소 이찬원은 본인뿐 아니라 팬클럽과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동참해 왔다.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8월로 잠정 연기된 ‘2023울산조선해양축제’ 행사에는 이찬원이 개막식 엔딩을 맡을 예정이며, 가수 지원이와 TV조선 미스터트롯2 김용필과 지역 가수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동구에서 개최되는 ‘2023울산조선해양축제’는 오는 8월로 잠정 연기가 됐으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동구는 행사 기간 동안 나이트런 일산, 기발한 배 콘테스트,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레이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나이트런 일산’은 8월로 연기가 돼 축제 둘째 날인 오후 7시부터 열린다. 또 ‘일산 왔SUP’은 울산조선해양축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다.

 

SUP레이싱 프로그램으로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패들보드를 이용해 해수욕장 해변에서 출발, 지정된 코스를 돌아 해수욕장 해변으로 돌아오는 경기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시작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에 초대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나태주와 홍진영, 김범수, 윤도현 밴드 등과 함께 무주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은 최근 매주 월요일 JTBC '톡파원25시', 수요일에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토요일에는 KBS '불후의 명곡'의 MC를 맡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KBS '편스토랑'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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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