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진, 네오클래식과 앰비언트 음악…두 번째 앨범 발표

혁신적 음악 시도하는 작곡가 조이진의 뉴미디어 음악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네오클래식과 앰비언트 음악으로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작곡가 조이진이 17일 시리즈 중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21세기 음악계는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음악 콘텐츠 또한 다양화되고 세분화됐다. 이에 음악을 접하는 대중의 ‘귀’도 다양한 고퀄리티 음악을 소비하려 하는 시대다.

 

작곡가 조이진은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클래식과 여러 음악 장르를 융합하거나, 평소 다양한 예술과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아 수집하고 영감받았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음악에 영상, 사진 및 예술 작품을 입히는 등 음악, 미학, 테크놀로지를 유기적으로 융합하려 했다.

 

중요한 것은 미디어에 음악을 입히는 작업이 아닌 음악에 미디어를 입히는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는 점이다. ‘뉴미디어 음악’과 ‘융복합 예술’을 지향하는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영상 편집 기법을 단시간에 독학해 음악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직접 연출, 편집함으로써 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작곡가 조이진은 이화여대 학부와 석사,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정규 클래식 교육을 받은 베이스에 지난 20여 년간 대중음악계에서 박효신, 성시경, 아이유, 에일리, 이승환, 백지영 등의 K팝 앨범뿐 아니라 영화, 방송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한 필드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사운드와 감성을 구현해내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음악 시장을 겨냥한 조이진 만의 독창적인 음악이 담긴 시리즈는 고난 속에서 영감을 받고 성장해 가는 한 예술가의 시련과 회복의 과정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두 번째 앨범은 성장, 성숙, 변화, 가능성의 의미를 함축시킨 단어 중 ‘E’로 시작되는 ‘Euphoria’와 ‘Eternal’ 2곡이 수록됐다.

 

작곡가 조이진은 피아노와 현악기,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몽환적이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번 앨범은 극도의 아름다움이 담긴 고퀄리티 음악과 영상을 통해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치유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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