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네오클래식과 앰비언트 음악으로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작곡가 조이진이 17일 시리즈 중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21세기 음악계는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음악 콘텐츠 또한 다양화되고 세분화됐다. 이에 음악을 접하는 대중의 ‘귀’도 다양한 고퀄리티 음악을 소비하려 하는 시대다. 작곡가 조이진은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클래식과 여러 음악 장르를 융합하거나, 평소 다양한 예술과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아 수집하고 영감받았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음악에 영상, 사진 및 예술 작품을 입히는 등 음악, 미학, 테크놀로지를 유기적으로 융합하려 했다. 중요한 것은 미디어에 음악을 입히는 작업이 아닌 음악에 미디어를 입히는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는 점이다. ‘뉴미디어 음악’과 ‘융복합 예술’을 지향하는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영상 편집 기법을 단시간에 독학해 음악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직접 연출, 편집함으로써 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작곡가 조이진은 이화여대 학부와 석사,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정규 클래식 교육을 받은 베이스에 지난 20여 년간 대중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작곡가 조이진이 힐링을 주제로 10년 만에 자전적 의미를 담은 북유럽 스타일의 감성적인 음악 ‘RIPEST’ 시리즈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이진은 이화여대 작곡과 학사, 석사를 거쳐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박효신 △성시경 △아이유 △에일리 △이승환 △백지영 등 다수 K-POP 앨범에 참여하며 스트링 편곡가, 작곡가, 영화·방송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여성 작곡가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과 이번 앨범을 계기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힌 그녀는 긴 공백기를 통해 본인이 겪었던 자전적인 스토리를 현악기 중심의 인스트루멘탈 음악으로 풀어내 직접 앨범을 제작했다. ‘RIPEST’는 6개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앨범인 ‘RIPEST part1 : I’이다. 전체 곡은 스트링과 신디사이저, 피아노를 주로 사용해 사색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앰비언트 음악, 미니멀리즘, 네오클래식 등을 융합한 깊은 감성의 명품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음악은 우울하고 몽환적인 북유럽 음악 스타일에 조이진 만의 감성을 더한 세련되고 유니크하게 만들었다. 지속적인 음원 발매를 통해 한국에도 이러한 장르의 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