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싱글앨범, '사랑하나봐'

감미로운 목소리의 빌리어코스티의 수줍은 고백

  

정규앨범과 OST로 대중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꾸준히 관심을 받아 온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싱글앨범 <사랑하나봐>를 발표했다.

 

특유의 음악적 감성과 여심을 흔드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빌리어코스티만의 니치한 보이스가 이번 곡 <사랑하나봐>에도 여전히 광채를 내고 있다. 따뜻하고 향이 좋은 커피 한잔 같은 따스함이 차가운 겨울을 따스하게 감싸는 기분이 드는 곡이다.

 

사랑을 하고 싶고 받고 싶어지는 계절, 한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겨울에 빌리어코스티의 고백송인 <사랑하나봐>쿵쾅거림보다는 살짝 두근거리는 수줍고 조용하게 다가오는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그런 예쁜 설렘이 섬세한 관찰과 표현력에서 나오는 그의 음악적 감성 어법에서 나온다.

 

싱어송라이터로서 그의 음악적 역량은 대중과 편안한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루어낸다. 일상 속에서의 찰나의 작은 순간순간들이 디테일하고 유연하게 묘사돼있다.

 

많은 시간이 흘러 모든 게 다 변한대도

네 곁에 있을게 나 이대로

사랑하나봐 널 기다리는 이 시간에도

내게 다가오는 너의 모습이 보여

 

이러한 음악성은 개인 경험이나 다수의 감성작품에 대한 접근과 함께 이를 표현하기 위한 빌리어코스티만의 음악적 성향과 노력이 적절히 뒤따름으로써 유지되고 있는 듯 보인다. 대중들의 반응과 본인만의 색깔과 감성의 하모니에 대한 충분한 고 뇌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에서는 어느 한 부분도 힘 주어 아티스트의 감성을 청자가 강요받지 않는다. 음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자연스럽게 그의 편안한 감정의 호흡이 하나의 차분한 결로 연결돼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남성의 애틋한 마음을 그려내 왔던 곡들과 함께 새 싱글앨범 <사랑하나봐>를 발표하고 벌써 여성 팬들과 대중은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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