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3대 질병에 대해 고객 생애 주기에 맞춰 폭넓게 보장하는 ‘신한(간편가입)종신보험 밸런스핏(Fit)(무배당,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과 질병 치료비는 물론 간병 부담과 생활자금 공백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 본연의 보장 기능을 제공하면서 3대질병 진단 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계약 가입 시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약관에서 정한 보장개시일 이후 암, 중증갑상선암 또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거나 50%이상 장해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한다. 또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지 않은 경우에도 납입 완료 후 약관에서 정한 3대질병 진단 시 상급종합병원 3대질병(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제외)에 대한 주요치료비와 3대질병 간병인사용입원(‘2형’에 한함)을 새롭게 보장한다. 더불어 ‘3대질병연금전환특약’의 연금전환 조건을 충족하고 계약자가 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한 이후 특약의 약관에서 정한 3대질병 진단 확정 시 10년 동안 매년 기본연금액의 3배를 지급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올해로 9번째를 맞는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은행 14곳, 보험 17곳, 증권 6곳, 카드 9곳, 금융공기업 17곳, 외국계 5곳, 금융IT·핀테크 3곳, 협회 6곳 등 총 77개 기관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금융권 최대 규모의 채용 행사로 은행·보험·증권·카드·공기업 등 주요 금융회사가 대거 참여해 청년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는 7월 2일 오픈되며, 금융권 취업 준비생들은 홈페이지에서 각 금융사별 채용 정보, 조직문화,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지원제도 등이 담긴 ‘금융권 직무백서 4.0’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AI 원스톱 취업 솔루션’, 업권별 현직자와의 실시간 질의응답 ‘현직자 직무 코칭챗’, 구직자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금융권 현직자의 합격 노하우, 모의면접, 취업 브이로그 등 영상 콘텐츠도 제공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12개 주요 은행(기업, 경남, 광주, 국민, 농협, 부산, 수협, 신한, 우리, 전북, 하나, iM뱅크)이 직접 현장면접
미래에셋생명이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M-케어 건강보험(3.10.5 간편고지) 무배당’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판매되고 있는 간편고지 상품에 비해 고지 기간을 확대, 초경증 유병자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보험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질병진단확정, 질병의심소견 여부 ▲10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 수술(제왕절개 제외) 여부 ▲5년 내 7대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증, 심장판막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특정뇌혈관질환)으로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을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으로 고지한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최신 항암치료 기법인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을 탑재해 암 보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중입자방사선치료는 기존 양성자 치료보다 무거운 탄소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에 에너지를 집중 전달하는 고정밀 치료로,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이 적은 신의료기술이다. 이 상품의 가입 연령은 만 15세에서 최대 75세까지이며, 최대 종신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기본형 또는 해약환급금이 없는 유형으로 선택할 수 있고, 해약환금이 없는 유형으로
밴드 몽니(MONNI)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대표곡 ‘소년이 어른이 되어’를 리메이크해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소년이 어른이 되어(2025)' 음원을 발매한다. 소속사 플레이아크에 따르면, 이번 음원은 몽니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MONNI 2025’의 첫 번째 사운드 트랙으로, 지난 20년간의 음악 여정을 기념하는 곡이다. ‘소년이 어른이 되어’는 2012년 발표 당시 청춘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깊은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몽니의 대표곡이다. 리메이크 버전은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깊어진 연주와 성숙해진 보컬로 재탄생했다. 리메이크 버전의 편곡은 몽니의 기타리스트 공태우가 직접 맡아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조화롭게 녹여냈다. 무반주로 시작되는 보컬을 시작으로, 스트링,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기타가 어우러지며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를 선사한다. 원곡에는 없지만 이번 리메이크 음원의 후반부에 나오는 기타 솔로연주도 감상 포인트다. 차분한 멜로디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구성은 후반부의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이어지며,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 우리가 겪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진지하게 담아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에서 신보를 공개하고 상승세에 불을 붙인다. 1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8월 20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보이라이프(BOYLIFE)’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일본 오리지널 곡 ‘Count To Love’이며 이 외에도 ‘I Feel Good’, ‘Nice Guy’, ‘부모님 관람불가’의 일본어 버전이 실린다. 여섯 멤버는 지난 6월 30일 일본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 진행한 첫 단독 투어의 일본 앙코르 콘서트 ‘노크 온 볼륨 1(KNOCK ON Vol.1)’ 무대에서 신보 발매 계획을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유창한 일본어로 “타이틀 곡이 굉장히 좋으니 다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저희도 일본 활동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정식 데뷔 전부터 인기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고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각종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지난해 선보인 데뷔 싱글 ‘AND,’는 발표 당월에
가수 권은비가 충칭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중국 충칭 플로우 슈퍼 라이브(Flow Super Live)에서 첫 단독 팬미팅 '권시심동 권스 하트비트 모멘트(权是心动| KWON’s Heartbeat Moment)'(이하 '권시심동')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충칭을 첫 방문한 권은비는 미리 준비한 현지어로 인사를 건네는 섬세한 면모로 시작부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충칭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 이렇게 루비(권은비 공식 팬클럽명)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반갑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했으니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얘기하며 첫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충칭 첫 단독 팬미팅을 위해 권은비가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들이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메모지를 읽고 질문에 답하는 '은비스 큐앤에이 모멘트(EUN BI’s Q&A Moment)'를 통해 질문에 세심하게 답변을 하며 궁금증을 직접 풀어줬다. 이어 '은비스 플레이 모멘트(EUN BI’s Play Moment)'로 팬들의 그림
폭염 기간 중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 중 하나인 에펠탑에 약 20㎝가량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철골 구조물인 에펠탑은 하루 동안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여러 각도에서 다소 휘어지게 된다. 프랑스 역사학자이자 건축가인 베르트랑 르모안은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는 태양에 노출된 한쪽 면이 팽창하고, 그늘에 있는 다른 쪽은 수축하기 때문"이라며 "태양 쪽으로 향한 부분이 더 팽창하기 때문에 탑이 휘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은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묘하고 점진적"이라며 밤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런 현상은 열팽창으로, 압력이 일정할 때 물체의 부피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증가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줄어든다. 에펠탑의 경우 열에 매우 민감한 철강으로 만들어져 겨울엔 여름과 반대로 최대 10㎝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역협상 대상 200개국과 모두 협상할 수는 없다면서 앞으로 보낼 관세 관련 서한이 "무역 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에 대해서도 "서한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를 많이 수입하지 않는 대신 미국은 수백만 대의 일본 차를 수입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 "그것은 불공평하다. 나는 그것을 설명하고 일본은 그것을 이해한다"며 "우리는 일본과 큰 무역적자를 갖고 있고, 그들은 이해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글래스턴베리 록 페스티벌에서 한 가수가 이스라엘군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장면이 공영방송 BBC를 통해 그대로 생중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출신 랩 듀오 밥 빌런은 전날 무대에 올라 "이스라엘군에 죽음을",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의 선창에 수많은 관중이 따라 외쳤으며 곳곳에서는 팔레스타인 깃발도 펄럭였다. 이 모습은 BBC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인 아이플레이어(iPlayer)를 통해 생중계됐다.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들의 선동적이고 증오에 찬 발언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페스티벌 주최 측도 "그들의 구호는 선을 넘었다"며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모든 이는 반유대주의, 혐오 발언, 폭력 선동이 글래스턴베리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을 즉시 상기했다"고 말했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도 이날 스카이 뉴스에 이 공연이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 대사관에도 말하고 싶다"며 "요르단강 서안 내 자국민과 정착민의 행동과 관련해 집안 단속부터 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이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자국민의 폭력을
1일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피서객 모시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광안리·송도·다대포·임랑·일광 해수욕장을 이날 정식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조기 개장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포함해 부산 7개 해수욕장이 이날 모두 문을 열었다. 올해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즐길 거리가 더 다양해졌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부산 첫 레이저쇼가 오는 5일 열린다.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쇼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15분간 먼저 펼쳐지고, 뒤이어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18분간 레이저 쇼가 밤하늘을 밝힌다. 수영구는 관람객이 5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대책을 세우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8월 14일 '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도 열려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웰니스 관광지를 추구하는 다대포해수욕장은 12년간의 복원 사업을 마친 동측 해변을 올해 처음 공개한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8월 1일부터 사흘간 '부산바다축제'도 열린다. 해변에서 노을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는 8월 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9월부터 두 달간 주말마다 노르딕워킹, 아로마
작년 국내 방역당국에 신고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신규 감염인이 전년 대비 3%가량 감소했다. 신규 감염인의 67% 상당은 20∼30대 등 젊은 층이었다. 1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직전 해인 2023년 1천5명 대비 3.0% 줄어든 975명(남자 885명·여자 110명)이었다. HIV에 걸렸다고 모두 에이즈 환자는 아니다. HIV 감염인은 HIV에 감염된 사람을 칭하고, 에이즈(AIDS) 환자는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감염 등이 나타나는 상태를 칭한다. 신규 HIV 감염인의 국적별로는 내국인 714명, 외국인 261명이었다.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로 2023년 25.5% 대비 1.3%포인트(p) 증가했다. 성별에 따른 외국인 비중을 보면 남자 865명 중에서는 내국인이 683명(78.9%)에 달했으나, 여자는 110명 중 외국인이 79명(71.8%)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360명(36.9%), 20대 291명(29.8%), 40대 134명(13.7%) 순이었다.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규 HIV
서울 청계천 일부 구간에서 올해 말까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게 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로 종료 예정이던 '청계천 반려동물 출입 시범사업' 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시는 반려인구 증가 속에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 요구가 커지자 작년 9월 30일부터 황학교 하류∼중랑천 합류부 4.1㎞ 구간에서 반려동물 출입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다. 목줄 길이 1.5m 준수, 배변봉투 지참해 분변 직접 수거, 맹견 입마개 착용 등의 규칙을 지키는 조건에서다. 시 관계자는 "9개월간 모니터링 결과 하루 평균 45명의 시민이 반려동물을 동반해 청계천을 출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등과 관련한 민원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이 추진되는 만큼 조례 공포 시점까지 출입 혼란을 방지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시범사업 기간을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청계천은 통행 인구가 많은데 보도 폭이 좁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서울시 조례상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지난해 10월 반려동물 출입을 전 구간으로 확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