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본사 인근에서 임직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KB손해보험 플로깅 데이’ 캠페인을 열고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KB손해보험 플로깅 데이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생활터전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추진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맞춰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출근 전 시간을 활용,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강남역, 역삼역, 국기원 공원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플로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습관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1년부터 ‘KB손해보험이 그린 GREEN 지구’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안전띠 착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OECD 선진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연구소)의 '좌석 안전띠 착용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6%인 반면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0% 이하다. 이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한국도로공사 서울TG와 대왕판교TG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 검지시스템 자료와 최근 5년(2020년 1월~2025년 6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사고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는 서울TG와 대왕판교TG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각각 28.4%와 27.1%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앞좌석(조수석 포함) 안전띠 착용률의 경우 서울TG와 대왕판교TG가 각각 86.4% 및 85.9%였다. 시간대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점심시간대(11~13시)가 57%로 가장 낮았다. 이 시간대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12%에 불과했다. 연구소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 사고 2만6217건의 상해 심도별 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사고 사망자의 14.2%는 좌석 안전띠를 착
기아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레이저 미디어 아트 축제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행사 기간 동안 뚝섬한강공원 전역에 다양한 빛 전시물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패밀리 전기 SUV EV5 4대를 LED 미디어 아트와 조명 구조물로 꾸며진 공간 두 곳에 전시해 빛과 어우러지는 EV5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EV5에 직접 탑승해보는 것은 물론 ▲2열 풀플랫 시트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등 특히 가족 단위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차량의 첨단 기능을 알아보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기아는 이외에도 ▲네온사인과 대형 풍선으로 제작한 기아 로고 전시물 ▲빛을 활용한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존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가족을 위한 전기 SUV EV5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
박서진·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타케나카 유다이 등 한일 양국 TOP7이 콘서트 ‘현역가왕 올스타 드림 매치-도쿄’ 개최를 확정했다. 박서진·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타케나카 유다이 등은 ‘현역가왕 재팬’과 ‘현역가왕2’ TOP7으로 선발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현역가수들이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 MBN과 일본 BS 닛테레를 통해 방송됐던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인 ‘2025 한일가왕전’에서 자국의 명예를 걸고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쳤다. 박서진·에녹·신승태·김준수·최수호·타케나카 유다이 등 한일 양국 TOP7은 오는 11월 1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오후 1시와 오후 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에 출연한다. 박서진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현역가왕2’의 우승자로, 감성 끝판왕 무대를 선보이며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다이는 총 스트리밍 수 21억 회를 돌파한 5인조 록 밴드 노벨브라이트의 보컬리스트이자 ‘현역가왕 재팬’의 우승자로, 시원하고 맑은 고음으로 한일 MZ들의 취향을 올킬하고 있다. ‘2025 한일가왕전’을 통해 95년생 동갑내기이자 영원한 맞수로서 역대급 맞대결을 펼치며 ‘찐친 라이벌 케미’를 뿜어냈던 박
승한(XngHan)의 춤을 향한 열정 행보가 화제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한앤소울(XngHan&Xoul)의 첫 번째 싱글 ‘Waste No Time’(웨이스트 노 타임)의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승한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팬사인회를 마친 이후 자신의 강점이자 관심사인 퍼포먼스와 관련된 색다른 영감을 얻기 위해 현지 댄서들과 적극적인 만남에 나섰다. 특히 승한은 어린 시절부터 존경한 세계적인 댄서이자 안무가인 이안 이스트우드(Ian Eastwood)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Waste No Time’ 후렴구를 이안 이스트우드의 프리스타일 안무로 새롭게 배우고 연습해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Waste No Time’ 안무 수업이 열린 루츠 댄스 스튜디오(Rūts Dance Studio)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댄서 조니 트란(Jonny Tran)과 같이 안무를 시연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승한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스튜디오 인근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승한은 아티스트 브랜드 승한앤소울을 론칭해 자신의 강점인 퍼포먼스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자 데뷔 프로젝트를 2명의 댄서와 크루 형태로 함께해 K팝
씨엔블루 정용화가 에이티즈 홍중과 만났다. 정용화는 2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 토크쇼 '엘피룸(LP ROOM)' 시즌2 새 에피소드 에이티즈 홍중 편 영상을 공개한다. 정용화의 '엘피룸'은 아티스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에 비유해 OST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뮤직 스토리 토크쇼다. LP판이 가득한 바이닐샵 무드의 공간에서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고품격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월드클래스' 에이티즈의 캡틴 홍중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홍중은 "중학교 때 선배님이 없었더라면 조금 덜 자랐을 것"이라며 정용화를 향한 열렬한 팬심을 고백하고, "안목이 남다르긴 했다"라며 뿌듯해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의 1호 연습생 출신 홍중은 그 시절 6개월간 매일 볶음밥만 먹어야 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에이티즈의 미국 코첼라 무대와 빌보드 차트 성적,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하기까지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 사람은 홍중이
원로 배우 제인 폰다(87)를 주축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표현의 자유 수호를 목표로 하는 단체를 설립했다. 1940년대 매카시즘에 맞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비슷한 단체를 창립해 활동한 이후 약 80년 만이다. 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제인 폰다는 최근 '수정헌법 제1조 위원회'(Committee for the First Amendment)란 이름의 단체 출범을 알리는 성명에서 이 위원회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공격에 맞서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라고 밝혔다. 폰다는 "매카시 시대는 정치적 스펙트럼을 초월한 미국인들이 마침내 단결해 억압 세력에 맞서 헌법의 원칙을 수호했을 때 끝났다"며 "그 세력이 돌아왔고, 이제 우리가 함께 맞설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로운 발언과 표현은 모든 정치적 배경과 정치적 신념을 가진 미국인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며 "당신이 얼마나 진보적이든 보수적이든 상관없이 권력자를 비판하고 항의하고, 심지어 조롱할 수 있는 능력은 미국이 항상 지향해 온 것의 토대"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바로 '수정헌법 제1조 위원회'를 재출범할 때"라며 "수많은 예술가들이 그들의 말과 작품으로 인
할리우드 업계 종사자들이 실제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인공지능(AI) 배우 등장에 생계 위협과 예술성 훼손 등을 내세우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네덜란드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엘린 판데르 펠덴이 탄생시킨 틸리 노우드라는 AI 배우가 있다. 갈색 머리에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는 노우드는 지난 5월부터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고 가상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노우드는 지난달 27일 스위스 취리히 영화제 부대행사에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식 소개됐다. 당시 펠덴은 노우드가 조만간 기획사와 정식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노우드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할리우드 업계는 즉각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할리우드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은 이날 성명을 내고 "틸리 노우드는 배우가 아니다"며 "수없이 많은 전문 연기자의 작업 결과물을 습득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생산해낸 캐릭터"라고 힐난했다. SAG-AFTRA은 노우드가 삶의 경험도 감정도 없다며, AI 배우의 등장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의 연기를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의 사막에서 낙타와 가젤 등 포유동물들을 실제 크기로 바위에 새긴 암각화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 막스플랑크지구인류학연구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사우트 지역에 있는 나푸드 사막에 있는 사암 절벽에서 지난 2023년 낙타, 가젤, 당나귀 등의 포유동물이 그려진 암각화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높은 지대에 있는 절벽의 평평한 바위에 새겨진 그림들에는 동물들이 약 1.8m의 실제 크기로 그려졌으며, 벽화의 아래 지형에선 암각화 제작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송곳 모양의 날카로운 바위 도구들이 함께 발굴됐다. 이 암각화들은 지금으로부터 약 1만2천800년 전에서 1만1천400년 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동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오래된 대형 야생동물 그림이라고 NYT는 전했다. 발굴 조사를 주도한 독일 막스플랑크지구인류학연구소의 고인류학자 마리아 구아그닌 박사는 암각화들이 매우 섬세하게 그려졌다면서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상당한 기술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암각화들이 아침에 해가 떠오를 때 특정한 빛의 각도에서 약
"물 없다고 아우성치던 사람들이 이제 배부받은 생수를 무더기로 내다 팔고 있다. 가뭄 극복에 도움을 줬던 분들에게 면목이 없다."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까지 선포됐던 강원 강릉지역에서 최근 기부 받은 생수를 중고 거래를 통해 내다 파는 행위가 이어져 눈총을 사고 있다. 중고 거래사이트에는 최근 들어 기부받은 생수로 추정되는 생수를 판매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강릉시는 2차례에 걸쳐 전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했다. 가뭄이 심각하던 지난달 중순 아파트 주민 1인당 2ℓ 6병 묶음 3개씩을, 아파트를 제외한 시민에게는 1인당 2ℓ 6병 묶음 2개씩을 각각 2차 배부했다. 이에 앞서 1차로 1인당 2ℓ 6병의 생수를 배부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병원 입소자, 관외 주소지 대학생, 외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어린이집, 24개월 이하 영하, 소상공인 등에게 다량의 생수를 배부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강릉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뒤이어 재난사태가 해제되면서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하면서 물 걱정이 없어지자 기부받은 생수를 내다 파는 것으로 추정된다. 2ℓ 6개짜리 1묶음 3천600원, 2ℓ 6개짜리 1묶음 2천∼2천500원 등 제조업체와 수량
대규모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 발생 역시 늘어나면서 환자 수가 평소 대비 최대 1.4배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에 비해 1.3배 규모로 늘어난다. 연휴기간 중에서는 추석 하루 전날 환자가 108.2명으로 가장 많았다. 평상시의 1.4배 규모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 교통사고 발생률이 각각 7.6%로 하루 중 가장 높았다. 하루 추이를 보면 교통사고는 오전 7시(2.9%)부터 오전 11시(6.5%)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오후 6시가 지나면 평소보다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다. 교통사고 환자는 평소와 비교해 남자(65.4%→61.0%)는 감소했고, 여자(34.6%→39.0%)는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의 연령층은 감소한 반면 0세부터 40대까지는 모두 늘었다. 교통사고 환자의 중증도는 카시트, 안전벨트 등 보호장비 착용 여부가
추석 연휴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한다면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중증으로 의심되거나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해 상담받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는 1일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은 일평균 8천799곳, 약국은 6천964곳이다.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등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응급', '응급실',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을 안내해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 상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제공하는 앱이다. 중증일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이면 가까운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게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