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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금)
2025.10.17 (금)
DB손해보험은 만성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이후에도 건강 개선과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현물보장 담보가 탑재됐다. 또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후 지속적인 치료 지원을 위해 매년 약물치료비를 최대 5년까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생활질환 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1~5등급, 인지지원등급 등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전용 간병인사용일당,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상태별로 차등해 보장하는 환자분류체계별 요양병원입원일당도 업체 최초로 적용됐다.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 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 사용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요양원 입소 또는 방문요양 이용에 따른 학대피해 걱정을 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도 탑재,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외에 비급여 암치료비 보장 강화를 위해 최대 연간 800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비급여 암주료치료비와 치료당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중입자치료비도 신규 탑재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만성질환부터 암
하나은행은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유산 기부 활성화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저변 확대 및 정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본인의 유산을 사회와 함께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주기와 금융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신탁 설계를 통해 금융솔루션을 제공, 투명한 사후 기부 활동을 지원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한국 문화유산의 연구와 교육, 보존 및 전시 등 문화예술 확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도 유산 기부자 및 잠재 기부자들의 유입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상호협력하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문화재단이 손잡고 기부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 등을 통해 손님의 유산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DX(데이터분석·생성형AI) ▲IT(개발·운영) ▲상품·계리 등 3개 직군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근무가 가능한 졸업예정자(2026년 2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1차 크루 인터뷰(현업 선배와의 대화 형식 면접) 진행 후 관리자 면접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차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민영웅 미래에셋생명 인사팀장은 “보험의 미래를 선도할 디지털 감각과 열린 사고를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원서는 접수 기간 내 미래에셋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업무역량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지원 ▲매년 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 포상 운영 ▲자녀 교육보조금 및 학자금 지원 ▲여름 휴가비 및 회사 콘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오는 11월 첫 솔로 앨범을 내놓는다. 연준은 지난 16일 오후 11시 개인 SNS에 ‘MY FIRST SOLO ALBUM’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미지에는 ‘NO LABELS’, ‘PART 01’이라는 문구와 발매일이 적혀있다. 붉은 색의 글씨체가 간결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팬들은 “아티스트가 직접 전해주는 발매 소식!”, “연준다운 행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7일 오전 1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연준의 미니 1집 ‘NO LABELS: PART 01’ 발매를 공식화했다. 이는 연준이 데뷔 약 6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 음반이다. ‘NO LABELS: PART 01’은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연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활동을 통해 이미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 ‘댄스 챌린지의 신’으로도 각인됐다. 압도적 퍼포먼스는 물론 수준급 보컬과 랩 실력에 비주얼까지 갖춰 무대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특히 2024년 첫 솔로 믹스테이
SG워너비 김용준이 감성 넘치는 무드로 신곡 예열을 마쳤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용준의 새 디지털 싱글 '숨'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빛바랜 나뭇잎을 비추며 시작돼 길을 걷는 김용준의 발을 비춘 장면으로 이어지며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숨' 속의 "긴 시간이 지나고 더 무너지려 할 땐 나를 찾아와요"라는 가사가 흘러나오고, 김용준의 아련한 옆태와 감미로운 보이스가 이와 조화를 이뤘다. 영상은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김용준의 뒷모습과 함께 마무리됐다. 티저의 쓸쓸하고 감성적인 무드가 신곡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숨'은 김용준만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쓸쓸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표현한 곡으로, 섬세하고 짙은 보이스 위에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디지털 싱글 '숨'은 김용준이 발라드의 계절 가을에 맞춰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가수 범진이 ‘사랑하기 전에는’ 리메이크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범진은 지난 1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 리메이크 음원 ‘사랑하기 전에는’ 라이브 클립 티저를 게재했다. 클립 티저 영상은 리메이크곡 ‘사랑하기 전에는’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열창하는 범진의 모습을 담았다. 범진은 감미로운 보이스로 ‘사랑하기 전에는 그대를 많이 사랑하기 전에는’ 파트를 소화해내며, 원곡의 따뜻한 감성을 한껏 살려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범진은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00년대 초반 결혼식 축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사랑하기 전에는’의 서정적인 감정선도 유지하며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역주행 인기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메가 히트곡 ‘인사’를 탄생시킨 범진이 이번에는 유해준의 곡을 재해석해 MZ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범진이 발매하는 리메이크 음원의 원곡은 유해준의 ‘사랑하기 전에는’으로, 진심 어린 가사와 섬세한 멜로디가 담겨 많은 이들의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았다. 원곡자 유해준은 범진의 녹음 디렉팅에 참여하며 “원곡을 뛰어넘는 곡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범진이 부른 리메이크
지난주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다이앤 키튼의 사인은 세균성 폐렴으로 확인됐다고 미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공개된 키튼의 사망 증명서를 인용해 그가 원발성(다른 원인이 없는) 세균성 폐렴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서류에 따르면 키튼은 지난 11일 79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소재 의료기관인 세인트존스 건강센터에서 사망했다. 연예매체 피플지도 키튼의 유족이 보낸 성명을 인용해 그의 사인이 세균성 폐렴이었다고 전했다. 피플지는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키튼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키튼의 유족은 이날 성명에서 각계의 애도 물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인이 생전에 열정은 쏟은 분야에 대해 알렸다. 유족은 키튼이 동물들을 사랑했고 노숙자 커뮤니티를 꾸준히 지원했다면서 "고인을 기리는 뜻으로 지역 푸드뱅크나 동물 보호소에 기부해 준다면 고인에게 바치는 훌륭하고 뜻깊은 헌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튼은 영화 '애니 홀', '대부' 시리즈, '신부의 아버지' 등에서 열연했으며, 1978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걸출한 배우다. 그의 부고가 전해진 이후 할리우드를 비롯해 세계 영화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
50%의 고율 관세 부과를 놓고 외교적 긴장 수위를 높이던 미국과 브라질이 "조만간" 정상회담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브라질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1시간 15분간 만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간 회담과 관련한 기술적 의견 교환을 했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일간 G1과 CNN브라질이 보도했다. 미국 주재 브라질 대사관에서 연 현지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훌륭한 대화를 했다"면서 "생산적인 분위기에서 협상 의제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서는 "곧, 조만간"이라고 부연했다.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도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날 양국 외교장관 회동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브라질산 수입 제품에 대해 50%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층 경색된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데타 모의·무장범죄단체 조직·중상해·문화재 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재판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7월 브라질 제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6일(현지시간) 중국이 최근 한화오션을 제재한 것에 대해 한미 간 조선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변에서 중국의 행위를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국무부는 또한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이며, 한국을 강압하기 위한 중국의 오랜 패턴의 최근 사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단호히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한미 양국의 조선 협력을 뜻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위한 대표적 기업이다. 중국은 최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비판적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과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한 바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17일 0시부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행 주의보는 지난 6월 13일 2024∼2025절기 독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된 지 약 넉 달 만에 발령되는 것이다. 작년에는 올해보다 늦은 12월에 주의보가 발령됐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12.1명(1.2%)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1천명당 9.1명)을 초과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38주 8.0명, 39주 9.0명, 40주 12.1명, 41주 14.5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질병청이 독감 유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감시 지표로, 표본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41주차의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
과일향, 사탕향 등 달콤한 향으로 유혹하는 '가향담배'가 국내 담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며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2년간 시장 규모가 6배 넘게 폭증하며 전체 담배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 건강을 위한 강력한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생한 '가향 담배 총체적 분석 및 규제방안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향담배 판매량은 2011년 2억7천만 갑에서 2023년 16억8천만 갑으로 약 6.2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담배 시장에서 가향담배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6.1%에서 46.5%로 치솟았다. 특히 필터 속 캡슐을 터뜨려 향을 내는 '캡슐담배'의 성장이 폭발적이다. 캡슐담배 판매량은 2011년 7천만 갑에서 2023년 13억7천만 갑으로 무려 19.6배나 증가하며 가향담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보고서는 가향담배가 담배 특유의 거부감을 줄여 청소년과 신규 흡연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관문' 역할을 한다고 경고한다. 담배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들어 초기 흡연 경험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는 결국 흡연 습관을 유지하고 니코틴 의존도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이었던 올해 여름 온열질환자 수는 4천460명으로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작년 여름(25.6도)을 제치고 1973년 기상관측 이후 여름 평균기온 중 1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중 참여 희망 기관 500곳가량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와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를 신고받은 결과, 온열질환자는 4천460명, 사망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해(3천704명) 대비 20.4% 증가해 2018년(4천52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다만 사망자는 전년 34명 대비 14.7% 감소했다. 사망자 역시 2018년에 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34명, 2023년 32명, 올해 29명 순이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29.0%는 7월 하순에 발생했고 사망자도 이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