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크라잉넛 한경록이 <2024 경록절 로큰롤파라다이스>를 5일 동안 개최한다.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이한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캡틴락 한경록이 <2024 경록절 로큰롤파라다이스>라는 타이틀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1월 30일에 인천 영종도의 아트테인먼트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경록절 파라다이스콜링' 뮤직페스타로 시작된 <2024 경록절>은 오는 11~12일 '2024 경록절 온라인', 13일에는 '2024 경록절X개러지첫돌 기획공연', 14일에는 '2024 경록절 클래식'으로 이어진다. '경록절'은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시작해 이제는 '홍대 최대 명절'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홍대 앞 큰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경록절은 홍대에서 제일 큰 공연장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연계가 꽁꽁 얼어붙은 때에도 2년 동안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그 명맥을 이어갔다. 전염병으로 인해 대면 공연이 어려워지고 문화예술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을 놓치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3월에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도
[라온만평] 경록절, 3년만에 대면 개최…'마포르네상스'로 확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이자 캡틴락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경록이 본격적으로 음악 레이블 사업을 시작한다. 한경록은 2017년 캡틴락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캡틴락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그동안 캡틴락컴퍼니는 한경록 본인의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경록절 등 페스티벌 기획을 위주로 활동해왔는데, 본격 음악 레이블로서의 사업 확장을 시작한 것이다. 한경록은 27년 동안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로서 활동함과 동시에 싱어송라이터로서 많은 뮤지션들과 협업해왔고, 2017년에는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경록의 생일파티에서 페스티벌로 거듭난 ‘경록절’을 15년 이상 꾸준히 개최하면서 2022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 ‘불후의 명곡’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록은 오랫동안 인디신에서 활동해 왔던 노하우를 살려 레이블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9월 1일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모집하는 캡틴락컴퍼니는 “현재 모집하고 있는 아티스트의 장르나 경력, 연령 등은 제한이 없으며 함께 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고, 예술적 가치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