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평창송어축제 MC를 맡았던 개그맨 조원석을 지난 2일 만나봤다. ━한 달간(12월 29일~1월 28일) 평창송어축제 MC를 맡았는데 소감은. “많은 사람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송어 축제 기간 MC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고 부담스러운 일이었는데요. 저 스스로가 너무 즐겁게 일을 해서 그런지 시간도 빨리 가고,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는 계기가 돼 주었습니다. 축제장을 찾으신 분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C를 보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는데요. 저는 송어 맨손잡기를 주로 진행했는데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날도 참여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이 혹시 감기에 걸리실까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송어축제는 얼음이 얼어야 하는 겨울 축제이다 보니 날이 너무 따듯하면 얼음이 녹을까 걱정했던 기억도 납니다.” ━MC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15회를 맡는 송어 축제는 정말 많은 분이 오시는데요.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십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겨울 축제를 즐기시는 분들의 모습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최근 다양한 근무 형태가 등장함에 따라 N잡, 부업을 진행하는 긱워커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긱워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모두의상회’다. 모두의상회는 모바일 결제와 구독 시스템을 병합한 형태로, 일상이 부업이 되는 코긱 이코노미 멤버십 플랫폼이다. “모두의상회는 협력하고 상생하는 공존 경제를 위한 플랫폼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다” 이재천 ㈜모두의상회 대표는 모두의상회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25년간 (전)대한살사댄스 협회장직을 겸임해 안무가 활동을 해온 춤 추는 CEO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이 대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현 시장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모두의상회를 만들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천 대표와 1문 1답이다. ━‘모두의상회’라고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설명해달라. “4차 산업의 많은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중소기업이나 소비자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 기업은 더 이상 사람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은 더 빠르게 변화할 것이다. 하지만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설 자리를 잃지 않도록 모두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모두의상회’라는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현대인에게 요가는 매우 익숙한 운동이다. 요가는 정적인 운동이므로 명상과 함께 내면의 안정을 위해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이예진요가연구소 소장 이예진 강사와 요가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예진 강사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학사와 체육학과 석사, 체육학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세종 요가 & 필라테스 협회장 및 이예진요가연구소 소장, 한국무용학회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에 출강 중이다. ━이예진 강사에게 요가란. “요가는 친구이자 선생님이다.” ━요가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 요가를 시작한 계기는 마음 치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때, 모든 학업을 중단하고 집 밖을 나가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 외톨이처럼 고립됐고 세상이 두려워졌으며 스스로를 싫어하게 됐다. 그러던 중, 어머님 생신 때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세상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다짐했고, 그때부터 자신의 신체와 마음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신체와 마음 탐구 방법은. “일단 도서관에 가서 무작정 책을 찾아봤다. 그때 하타 요가에 관한 책을 봤는데, 호흡의 중요성과 각 요가 동작의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블루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전체 우울 위험군 비율은 18.9%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3.2%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런 환자들을 위해 TMS(경두개자기자극술)를 위례신도시에서 최초 도입한 배수현 위례마음의원 대표원장을 만나봤다. 배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쉬는 날 없는 병원인 ‘연중무휴’ 365일 진료(내과·소아과·가정의학과)를 진행하고 있다. -TMS란 무엇인가. 기자는 처음 들어보는 장비인데. “TMS는 자기장을 이용해 대뇌를 자극해 뇌신경세포를 동작하게 만들어 뇌의 활동성 증가와 불안정한 부분은 채워주고 과한 부분은 억제해 뇌의 균형을 맞춰 우울감, 불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 이명, 치매, ADHD 등 다양한 증상 치료와 개선에 효과가 있다.” -뇌에 자극을 주는 건데 위험하지 않나. “2008년 미국 FDA 승인,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부작용은 일시적인 두통만 보고된 안전한 치료방법이다.” -뇌파 안정치료라는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힙합 프로듀서 ‘누마(Nooma)’가 레이블 대표가 돼 새 싱글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하 누마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인사 한마디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레이블 '비비드웨이브'를 설립하게 된 아티스트 누마입니다. Moth 이후 지난 5월13일에 '신지혜' 의 싱글 'Mauve'를 발매하고 벌써 두 번째 인터뷰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Q. 첫발을 떼는 첫 번째 싱글 소감은 어떤가. "무엇이든 저에게 처음은 두렵고 어려워요. 첫 참여 싱글 발매, 첫 프로듀싱 싱글 발매 때처럼 설렘반 불안반으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던 때와는 달리 비비드웨이브 설립 이후 첫 싱글인 'Mauve' 발매는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 발굴 및 음원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일을 처리해야 하며 더욱더 책임감을 가져야 함에 알게 모르게 부담과 압박감을 받고 사업적 부족함에 대한 자책과 열등에 매분 매초 시달렸던 터라 이번 싱글 발매는 설렘과 불안. 더불어 감정적으로 크게 해소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앞으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