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피엔드' 장나라X이기택, 묘한 '심쿵 지수' 눈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장나라와 이기택이 위기를 극적으로 모면하는 ‘기사도 탈출’ 현장으로 묘한 ‘심쿵 지수’를 높인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재원(장나라)이 동료 윤테오(이기택)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떨치지 못하는 가운데, 윤테오로 인해 목숨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서재원이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가 강물에 처박힐 위험에 처한 순간, 윤테오가 자신의 차로 서재원의 차를 막아 세워 구해냈던 것. 뿐만 아니라 서재원이 스토커로 밝혀진 백승규(오현중)가 옥상해서 추락했다는 사실을 알고 윤테오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윤테오는 오히려 “제발 서재원부터 지키라고요”라며 걱정을 쏟아내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이기택이 기자들 사이를 헤쳐 나오는 ‘기사도 탈출’과 진중한 대화를 나누는 ‘벤치 면담’ 장면으로 아슬아슬 터질 듯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극 중 윤테오가 기자들에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