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지드래곤과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YG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소속 가수 및 배우 명단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져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지드래곤이 YG와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YG는 "지드래곤이 음악 활동을 재개할 경우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등 히트곡을 냈다. 한편 지드래곤에 앞서 탑, 대성, 태양이 YG를 떠났다. 지드래곤은 올해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빅뱅이 오랜만에 함께해 변치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일 개인 채널을 통해 패션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한 ‘나이키 권도1’ 오픈 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다정한 포즈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개구쟁이 같이 짓궂은 표정을 하고 있고, 대성은 특유의 밝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태양 역시 브이(V) 포즈를 한 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드래곤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여전한 우정샷이 공개돼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해 4월 4년여만에 싱글앨범 ‘봄여름가을겨울’ 을 발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