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정우X배현성, 삐걱대는 부조화 브로맨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정우, 배현성 주연의 '기적의 형제'가 '나쁜엄마'의 뒤를 잇는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의 후속 '기적의 형제'가 오는 6월 28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24년간 호흡을 맞춰온 대한민국 드라마계의 '거장 콤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11번째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간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통찰력, 클래스가 다른 깊이 있는 서사, 그리고 한국 드라마사를 관통하는 저력을 선보여 온 두 사람이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치솟기 때문이다.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어떤 장르를 만나도 자연스레 녹아드는 명불허전 배우 정우는 작가 지망생 육동주로 분한다. 동주는 시인 윤동주를 사랑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대로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지만, 국문과 졸업 후 7년째 등단하지 못한 인물이다. 더군다나 가진 거라곤 빚과 사고뭉치 엄마뿐이라,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활고를 버티며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