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최근 신보로 컴백한 가수 한서경이 오는 9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되는 한 중소기업 창립기념식 행사에 섭외돼 강연과 노래가 결합한 줌마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낭랑 18세’, ‘소양강 처녀’ 리메이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한서경은 지난 5월 열한 번째 앨범 ‘나는 여자입니다’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7080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첫사랑’을 비롯해 수록곡인 ‘난 여자입니다’와 알앤비와 펑크, 댄스 등 세 버전의 ‘난 여자 여자’가 각 곡의 MR과 함께 총 10개 트랙에 실렸다. ‘줌마렐라’를 표방 중인 한서경은 현재 권영찬닷컴과 손잡고 그만이 할 수 있는 강연식 미니콘서트 ‘줌마콘서트’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내 사랑 철수야’ 이후 약 4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한서경은 현재 SK브로드밴드 ‘톡쏘는 만남’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음악방송과 무대, 미니 공연인 줌마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미니콘서트를 취소했다. 홍진영은 30일 '홍진영 미니콘서트' 이천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취소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측은 “가슴 아픈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49명(이날 오전 6시 기준)이 사망했다. 부상자 76명을 포함해 총사상자는 225명이다. 31일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있었다. 인파 10만명 이상이 몰렸고,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원 507명, 경찰 1100명, 구청 인력 800명 등 총 2421명을 동원해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라온신문은 이번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