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신하균, 김영광, 신재하가 범죄 느와르 ‘악인전기’로 뭉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측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고 9일 밝혔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OCN ‘나쁜 녀석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악인전기’ 측에 따르면 신하균은 극 중 한동수 역을 맡았다. 한동수는 생면부지의 재소자에게 무작정 면회 신청을 해 일을 따내는 생계형 변호사다. 평소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만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욕망이 꿈틀거리며 선을 넘어 악의 세계에 발을 담는다. 김영광은 극 중 조직 넘버2 서도영을 연기한다. 전직 야구선수 출신 서도영은 사람들이 으레 생각하는 조폭의 전형성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 겉모습은 완벽한 미남자이지만, 매끈한 얼굴 뒤에 잔인하고도 예측할 수 없는 광기가 숨어 있다. 신재하는 극 중 한동수(신하균 분)의 이복동생이자 사건 브로커 한범재 역을 맡았다. 중고 컴퓨터가게에서 일하는 한범재는 돈 되는 사건들을 형에게 소개해 주다가, 자신이 물어온 일감 때문에 변해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영광이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 분)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앞서 과거 모델 시절부터 오랜 절친인 김영광, 이성경, 성준 등이 뭉쳐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김영광이 연기한 최선전람 대표 한동진은 겉보기에는 완벽한 인물 같지만 한없이 쓸쓸한 캐릭터다. 그간 로맨틱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매번 색다른 매력을 뿜어낸 김영광은 여태 보여준 적 없는 느낌의 외로움 가득한 한동진을 디테일 넘치게 표현하며 연기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김영광의 뛰어난 캐릭터 흡수력은 이성경과의 호흡에서도 잘 드러난다. 우주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이전 연애에서의 상처를 반복하기 싫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동진의 애틋한 로맨스를 김영광은 감성적으로 잘 그려냈다. 이에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고, 지난주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우동 커플’의 로맨스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화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작 넷플릭스 오리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