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향이 내일(21일) 뮤지컬 '시스터액트'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소향이 맡은 '메리 로버트'는 수줍음 많고 조용한 성격의 견습수녀로 강인하고 독립적인 '돌로리스'와 함께 노래하면서 점점 자신 내면의 강인함을 깨닫고 목소리와 음악적 재능을 찾는 캐릭터다. 2017년 '시스터 액트 - 아시아 투어팀'에서 동양인 최초로 '메리 로버트'역을 따내어 큰 화제가 되었던 김소향은 다시 한번 같은 배역을 맡아 올 연말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16일, 2026월드컵 아시아2차 예선인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김소향은 '시스터 액트'팀과 함께 무대의상인 수녀복을 입고 아름다운 하모니와 밝은 에너지가 담긴 주요 넘버들로 하프타임 공연을 펼쳐 6만여 관중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공연을 앞둔 김소향은 "신나는 음악과 흥 넘치는 배우들이 만나 올 연말 가장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자신한다.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공연인만큼 관객분들이 '시스터 액트'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연기하는 모든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매 공연 최고의 무대를 펼쳐 '올 타임 레전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무빙 포스터와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4일, 뮤지컬 ‘프리다’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무빙 포스터와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의 무빙 포스터와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의 포트레이트 포스터는 뮤지컬 ‘프리다’의 열정적인 분위기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무빙 포스터는 프리다 그림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푸른 열대나무와 화려한 꽃 등을 통해 완벽한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했다. 넓은 잎과 꽃 그리고 앵무새, 나비 등 프리다 칼로의 작품 속 다양한 오브제들이 겹쳐지면서 한 폭의 아름다운 자화상을 완성시켰다. 무빙 포스터 속 ‘프리다’ 역의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는 프리다 칼로를 연상시키는 화관과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독특한 눈썹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를 담아냈다. 김소향은 그윽한 눈빛을 통해 인생의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인 프리다의 흔들림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