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지난 2019년 세상을 떠난 고(故) 구하라의 목소리까지 담긴 ‘6인 완전체’버전 음원을 낸다. 16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와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의 수록곡 '헬로(Hello)'를 선공개한다. '헬로'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곡이다. 멤버들은 재회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담담한 목소리로 곡에 녹여냈다. '헬로'는 지난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이다. 이 곡은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구하라의 일본 싱글 '미드나이트 퀸(Midnight Queen)'에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 적이 있다. 소속사는 "'헬로'는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카라는 2007년 같은 해 데뷔한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2000년대 후반을 풍미한 걸그룹이다. 2022년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니콜, 강지영이 다시 합류해 5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카라 멤버들이 고(故) 구하라의 생일을 기념했다. 한승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카라 활동 당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지영, 구하라, 한승연, 박규리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지영 역시 이날 생일 촛불을 부는 구하라의 생전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해. Happy HR‘S Day”라고 적었다. 먼저 세상을 떠난 고 구하라의 생일을 추억하는 멤버들의 마음에 뭉클함이 몰려온다. 고(故)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인이 속했던 그룹 카라는 2022년 데뷔 15주년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가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글씨 메모가 함께 발견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카라 멤버 강지영은 지난 8일 고인의 SNS에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다.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열심히 멋진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다. 곧 멋진 선물 들고 만나러 가겠다. 사랑한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카라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루팡’(Lupin), ‘미스터’, ‘스텝’(Ste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일본 진출에도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카라는 지난해 11월 카라 데뷔 15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IAN)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약 7년 만의 완전체로 컴백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구하라 사망 후 ‘구하라 법’도 입법 논의가 시작됐다.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뒤 유족 간의 상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