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KB희망바자회' 2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06년부터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KB희망바자회'를 열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과 영업 가족의 기부 물품 외에도 업사이클링 및 공정무역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지역 소상공인 및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회사 측은 기부금은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웃과 희망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KB광고모델·후원선수 애장품 온라인 경매 플랫폼’을 통해 김연아, 박은빈, 방신실, 안송이, 전인지 등 KB금융 모델 및 후원선수 15인의 애장품이 출품됐다.
대한항공이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3개월간 김포~제주 마일리지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13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7월 4일부터 20일까지, 8월 8일부터 24일까지,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총 3개월간 매달 3주씩 금토일 3일 동안 총 54편 운영한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한다. 8월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4시 15분 ▲토요일 오전 10시 15분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금요일 오후 2시 5분 ▲토요일 오후 2시 25분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한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해 보너스 항공권을 가장 자주 이용한 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6월 13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또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깊게 잠들어 닭의 울음소리에도 꿈쩍도 안 하던 남자가 돈나와라 머니클락의 알람 음악이 나오자 바로 기상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원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돈기운 꼭!깨워’ 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총 1111명을 추첨해 돈나와라 머니클락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굿즈는 매일 아침 돈기운이 가득한 알람 소리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를 담고 재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속가능한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각각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는 암 또는 뇌혈관·허혈성질환과 관련된 치료와 경과 관찰을 목적 등으로 시행된 검사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MRI, CT 등 다양한 검사를 비롯해 중증질환의 예방부터 추적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산정특례 적용 여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흐름에 맞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동행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중증질환의 '의심 소견' 단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큰 불안을 느끼는 시점부터 상담·병원예약·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편의성 확보를 위해 가족·설계사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병원 동행 시 위치 알림과 동행 후 결과리포트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철강 제품뿐 아니라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50% 철강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제품을 추가했다. 추가된 제품에는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조리용 스토브, 레인지, 오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이 포함됐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철강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다. 특정 제품에 사용된 철강의 가치를 따져 거기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부로 철강과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올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가전기업들이 미국에서 세탁기 등 일부 제품을 생산하기는 하지만 한국과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상당해 이번 관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에 대한 관세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생제품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설정해 갈수록 많은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정부의 AI 칩 수출 제한 우려를 거듭 나타냈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및 GTC 개발자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황 CEO는 12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기술은 중국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말했다. 이 언급은 미 정부의 AI 칩 수출 제한을 우려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황 CEO는 "전 세계 AI 개발자들이 중국이 아닌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AI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이 AI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 제한을 계속한다면 화웨이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국이 중국과 협력이나 기업의 시장 진출을 계속 제한하면 화웨이가 중국 시장을 장악하고 이는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또 "전 세계 AI 개발자들이 미국 기술 위에서 작업하지 않고 모두 중국 기술 위에서 한다면 중국 기술이 이기게 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조치들이 장기적으로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환주 은행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각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기업을 위한 금융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산업단지 ESG+ 협의체'에 참여, 금융 및 비금융 지원도 하게 된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금융은 물론 비금융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입주기업들이 ESG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2일 대형 윙 스포일러를 엿볼 수 있는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됐다.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기존 아이오닉 6 대비 넓어진 펜더를 갖췄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 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이오닉 6 N은 다음달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023년 출시한
교보생명이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1(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후 11년 연속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A1등급을 부여한 주요 요인으로 △우수한 영업력 △양호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 등을 꼽았다. 신용등급과 관련 무디스 측은 “교보생명의 A1등급을 재확인한 것은 우수한 영업력과 전속설계사 조직의 판매 역량, 양호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반영한 결과”라며 “고금리 확정형 계약의 점진적인 감소와 건강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로 상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또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높은 기본자본 비중을 바탕으로 자본의 질이 우수하며,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지속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창출을 통해 향후 안정적인 지급여력(K-ICS)비율을 유지할 것으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울산 본사에서 2400t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이다. 이 함에는 76mm 함포, 30mm 부포(副砲), 기만기(欺滿機) 발사 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라자 술라이만함은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3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후속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필리핀 정부 앞서 군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한 바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