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이색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BTS) 진은 1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스페셜 팬 이벤트 ‘메리 런 어라운드(Merry Run Around)’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대면 팬 사인회의 일환으로 총 50명의 인원과 진행된다. ‘메리 런 어라운드’는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회전목마에서 열리며 롯데월드 개장 전 비공개로 개최된다. 진과 팬들이 한 명씩 회전목마를 타면서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이 추가 증정된다. 스페셜 팬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팬 이벤트 장소는 15일 발매되는 진의 신보 ‘해피(Happy)’ 메인 콘셉트인 ‘행복’과 어울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진은 그간의 대면 팬 사인회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같은 장소를 선택했다”라며 “진이 오랜만에 팬들과 가깝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진은 솔로 앨범 ‘해피’ 발매를 앞두고 팬 사랑 면모를 톡
그룹 빌리(Billlie)가 영국 유력 음악 매거진 NME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11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에 따르면, NME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리, 함께한 3년을 돌아보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비롯해 성장 서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빌리는 데뷔부터 이어온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한 소녀가 사라진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각각의 시리즈 앨범으로 엮어낸 탄탄한 서사로 주목받았다. 빌리만의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사운드는 서사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빌리의 정체성에 관한 탐구로 이어지며 항상 그 다음을 궁금케 하는 흥미진진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미니 5집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트램펄린(trampoline)'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빌리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라고 설명하며, 빌리가 선보이는 빌리
가수 정동원이 1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11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고리’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다. 슬픔, 아픔, 그리고 그리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내었으며, 절정에 이를수록 고조되는 감정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첼로와 비올라 솔로 연주는 곡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정동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인 ‘고리’를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고리 또는 사랑의 관계로 노래하며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사랑이 반드시 행복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아픔도 주듯이, 사랑의 관계는 항상 정반대의 감정이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신곡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강수호, 코러스 김현아 등 실력파 세션들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조은희 작사가가 참여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감성적인 노랫말을 만들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
SM과 카카오엔터의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ALICE)’가 데뷔 전부터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 Media)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지난 1일 발매한 OST 앨범은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사운드트랙 앨범 차트(UK Official Soundtrack Albums Chart) 1위에 올랐다(2024년 11월 1일~7일 기준). 총 6곡이 수록된 OST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이들이 선보일 정식 데뷔 앨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디어 앨리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이다. 지난 9월까지 영국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방영하고, ITV스튜디오가 국제 배급을 담당한 TV시리즈의 성공적 종영을 기념해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발매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니 7집으로 전작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넘겼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는 4~10일 동안 총 157만 9339장 팔리며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초동(154만 6433장)을 웃도는 수치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굳건한 인기를 보여준다. 이들의 미니 7집은 발매 당일(4일) 이미 121만 장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다. 신보를 포함해 2022년 '미니소드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2023년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TEMPTATION)'과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2024년 '미니소드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 등 5개 음반이 발매 첫 주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겨 5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톱 3'에 들며 인기에 시동을 걸
가수 손태진이 마법 같은 순간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11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 전국투어'(이하 '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더 쇼케이스'는 손태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전국 투어로,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 타이틀처럼 손태진은 이번 투어를 통해 트로트, 크로스오버,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팬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가감 없이 '쇼케이스'를 했다. '당신이 원하신다면'으로 무대를 시작한 연 손태진은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 KBS2 '불후의 명곡' 우승곡 '서울의 달'과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손태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선곡도 이어졌다.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샤인(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꽃'과 미니 1집 '더 프레젠트 투데이스(The Present 'Today's')'의 수록곡 '로만 기타(Roman Guitar)' 그리고 JTBC '팬텀싱어'에서 솔로 무대로 선보인 바 있는 김동률의 '오래
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오는 27일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消費期限·Shohikigen)’을 발매한다. 이들은 앨범 출시에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소비기한’을 미리 공개했다. '소비기한’은 감정의 유효기간에 대한 고민을 표현한 발라드로, 세븐틴의 ‘히트 메이커’ 우지와 범주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스트링,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아련한 감성의 음악이 완성됐다. 이 곡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일본 NHK 드라마 ‘미라이노 와타시니 붓카마사레루!?(未来の私にぶっかまされる!?)’의 주제곡으로 삽입돼 일찌감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미니 12집으로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추가하며 높은 현지 인기를 과시한 이들이 새 싱글 앨범으로 어떤 성과를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과 함께 공개된 오피셜 포토에는 13명 완전체 세븐틴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사진에서 멤버들은 부드럽고 로맨틱한 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디지털 싱글 ‘파워(POWER)’의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인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워’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색채의 화려함을 덜어낸 흑백 영상 속 ‘파워’ 가사를 다채로운 동작으로 풀어내는 안무들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드래곤의 독보적인 스웨그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파워풀한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된 그의 개성 넘치는 그루브는 정형화되지 않은 지드래곤 만의 독창성을 느끼게 했다. 이에 팬들은 “작두 탄 것 같다.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재적 예술 감각”, “댄스 제스처가 몸에서 자유자재로 흘러나오는 느낌이다. 진짜 유일무이”, “풀어진 스카프마저 안무인 줄”, “7년 공백기가 무색하다”, “이게 바로 GD 클래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 속에 지드래곤의 안무 영상은 공개 12시간 만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공개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지드래곤의 ‘파워’는 요즘 MZ들의 트렌드인 챌린지 열풍에도 합류했다. 그만의 음악과 스타일이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했다. 11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날 이승윤은 정규 3집 '역성'의 1번 트랙 '인투로'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게인 주의', '가짜 꿈' 등으로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선사하며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전국 투어 공연마다 일부 세트리스트에 변주를 주고 있는 이승윤은 송도 공연에서는 '코미디여 오소서', '뒤척이는 허울', '흩어진 꿈을 모아서'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역성'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폭죽타임', '리턴매치', '솔드 아웃(SOLD OUT)', '내게로 불어와', '캐논', '폭포' 등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이승윤은 이번 공연에서 '너의 둘레' 무대를 처음 공개하고, '까만 흔적'을 전국 투어 세트리스트에 처음으로 포함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백미인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승윤은 '누구누구누구'에서 관객석으로 난입해 뛰면서 노래하는가 하면, 감동의 떼창 속에서 '비싼 숙취' 무대를 즐기는 등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역성'의 순간을 함께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유럽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MTV EMA 2024)’ 2관왕에 올랐다. 리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페인 출신의 팝스타 로살리아(Rosalía)와 협업해 지난 8월 발표한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 Collaboration)' 부문을 수상했다. 아울러 동남아 지역에서 큰 팬덤을 갖고 있는 리사는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도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2021년 방탄소년단, 작년에는 정국이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걸그룹 르세라핌은 채플 론(Chappell Roan), 테디 스윔스(Teddy Swims), 레이베이(Laufey) 등 쟁쟁한 뮤지션과의 경쟁 끝에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을 수상했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르세라핌은 K팝 걸그룹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