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KB 희망의 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런런챌린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힐링의 기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진정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 행사' 시사 발언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향후 일본과 대만의 관계 격상을 경계할 수 있다는 일본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현대 중국·대만 관계 등을 연구하는 후쿠다 마도카 호세이대 교수는 25일 마이니치신문에 보도된 기사에서 "중국이 다카이치 정권과 대만의 현 정권이 관계를 격상하는 것을 경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올해 4월 국회의원 신분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등 '친대만' 행보를 이어왔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친미·반중' 성향으로 평가된다. 후쿠다 교수는 중국이 일본에 관계 개선 조건으로 1972년 중일 공동성명을 비롯한 양국 간 정치 문서에 근거해 일본과 대만 간 교류를 민간 수준으로 엄격히 제한할 것을 더 강하게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일 공동성명 발표 이후 일본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는데, 이 성명에 양국이 대만 문제를 바라보는 다소 다른 시각이 담겼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중일 공동성명 제3항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정부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라는 것을 거듭해서 표명한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이러한 입장을 충분히
KB국민카드가 5년 연속 ESG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부여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비재무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기관으로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AA등급 ~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투자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KB국민카드 측은 이번 평가에서 96.83점을 획득해 동종 업계 섹터 103개 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혁신활동’, ‘생산공정’, ‘고객관리’ 항목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KD국민카드 측은 부연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KB국민카드의 ESG 경영체계가 외부적으로 검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앞서 한국 ESG 기준원 ‘금융기관 지배구조 평가’에서 5년 연속 ‘A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명 회원과 글로벌몰 336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특히 K-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양사는 ‘뷰티&헬스’ 소비자 기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리 혜택과 결제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상품을 2026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회원에게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이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통장 또는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뷰티&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CJ올리브영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의 생활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한항공이 지난 20여 년간 사용한 기내식 용기를 지속 가능한 소재로 바꾼다. 대한항공은 12월부터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된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기내식 용기 전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이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일부 노선 도입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신규 용기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기내식 용기는 밀짚, 사탕수수, 대나무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목재 펄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 소재는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도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또 고온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도 변형이 적고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으로 탄소 배출량은 60% 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식 용기 개편은 장기적으로 환경 보전과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삼성생명은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로,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디자인, ▲저속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경험, ▲가까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시제품도 함께 전시, 방문객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삼성생명의 두 번째 팝업 전시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는 성수동 쎈
하나은행이 생활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맥도날드와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손님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히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본질인 ‘혜택’과 ‘가치’를 손님의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일상생활 속 대표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생활금융’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우선 하나은행과 맥도날드 코리아는 ▲금융상품·서비스 출시에 맞춘 맥도날드 모바일 쿠폰 및 해피워크 티켓 제공 ▲양사 공동 광고 및 홍보 진행 등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융합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ESG 특화 금융상품 공동 개발에도 협력, 오는 12월 ‘행운기부런 적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조건에 따라 총 6만개의 맥도날드 쿠폰이 상품 가입자 및 이벤트 참여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브랜드 맥도날드와 함께 금융을 생활의 영역으로
NH농협생명은 지난 24 임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와 업무 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AI 경진대회에는 총 27개 팀이 참여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안을 제출했다고 NH농협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AI 기반 인수지원 사례’는 인수 관련 문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해 실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GPT 기반 인수지원 도구를 활용,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홍보자료 제작 및 검수 자동화’ 제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제안은 홍보물 작성부터 검수까지 AI가 보조하는 체계를 구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데이터 관리, 고객 상담 지원, 영업 보조 등 여러 부문에서 실제 업무와 연계 가능한 제안들이 우수상·장려상에 선정됐다. NH농협생명은 우수 제안에 대해 향후 적용 가능성과 PoC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실무형 AI 혁신 사례가 다수 발
삼성화재가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출 서비스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네이버페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드, 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거래 정보만을 활용하는 개인신용평가에 네이버페이의 결제 정보, 쇼핑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해 금융상품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페이 측은 “이번 제휴가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성공적인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앤트로픽이 새 AI 모델을 선보이며 코딩과 에이전트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인 '오퍼스'의 최신 버전 '클로드 오퍼스4.5'를 24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오퍼스, 소넷, 하이쿠 등 3종류의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퍼스는 가장 복잡한 추론과 전문 작업에 적합한 모델이다. 소넷과 하이쿠는 이보다 경량화한 모델이다. 앤트로픽은 오퍼스4.5가 에이전트 코딩 능력을 보여주는 소프트웨어 공학(SWE) 벤치마크에서 80.9%의 성능을 보여 경쟁사 모델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학 작업에 특화해 만든 GPT-5.1 코덱스 맥스는 같은 벤치마크에서 77.9%를, 구글이 지난 18일 출시한 '제미나이3 프로'는 76.2%를 각각 기록했다. 또 훈련 데이터에 없는 과제를 푸는 ARC-AGI-2 벤치마크에서도 37.6%로 제미나이3 프로(31.1%)와 GPT-5.1(17.6%)보다 뛰어난 성과를 얻었다. 앤트로픽은 몇 주 전만 해도 소넷4.5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문제를 오퍼스4.5는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이번 버전을 미리 써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