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인디 싱어송라이터 '우효'와 손잡고 브랜드 철학을 담은 노래를 공개했다. 기아는 28일 브랜드 철학인 'Movement that inspires'를 아티스트 우효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석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너를 부르고 있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4년에 데뷔한 우효는 일상적이면서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개성 있는 음악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다. 기아는 지난 2023년 우효와의 1차 협업을 통해 '나를 움직이는 힘, 우리'라는 10초짜리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1차 협업이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에 주목했다면 2차 협업 '너를 부르고 있어'는 공동체인 '우리'를 구성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너를 부르고 있어'를 통해 세상이 빠르게 변할수록 진정한 나의 모습을 잃어가는 개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음원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뮤직비디오, 서포트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통해 기아의 브랜드 철학인 'Movement that inspires'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주주 서신을 발송했다. 3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주주 가치 확대, 내부통제 강화, 질적 성장 추진 등의 세부 경영계획을 담은 주주들에게 제시했다. 진 회장은 “외형과 손익이 미래의 생존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라며 “신한금융은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본인의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주 가치 확대에 대해 진 회장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 저조한 출산율 및 공적 연금의 소득대체율 열위 등 최근 우리 경제가 직면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선순환 유도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흔들림 없이 지속돼야 한다"면서 "금융당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발전적인 협의점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통제와 관련, 진 회장은 "지난해 증권 ETF LP 사고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토대로 내부통제 체계의 문제를 파악했다"면서 개선 방안을 강력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PF 문제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
하나은행은 군 간부의 안정적인 주거생할 지원을 위해 '군간부제세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 소속 현역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군간부전세론은 국방부로부터 '전세대부 추천서'를 받은 군 간부에게 최대 3억60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모바일 전용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군간부전세론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신청 가능하며 ▲대출신청 ▲서류제출 ▲대출약정 및 실행 ▲실행 후 서류 제출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군간부전세론은 비상 훈련일정, 원격지 거주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국방부 소속 군 간부들에게 대출 신청 및 약정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실질적 금융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2023년 군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4년 9월 군인과 군무원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을 출시하는 등 대한민국 군인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권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간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가 6개월째 확대되고 있다. 이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디게 하락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보다 0.1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4.23%로 0.04%포인트 낮아졌고, 일반 신용대출은 5.50%로 0.08%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금리도 4.43%로 0.07%포인트 하락하며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에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97%로 0.10%포인트 낮아지며 3%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 금리는 0.11%포인트 낮아져 2.97%를 기록했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49%포인트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확대되었다. 이는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예대금리차는 6개월 연속 벌어졌다. 반면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4%포인트로 0.04%포인트 축소됐다. 예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던 은퇴생활자
삼성화재는 최대 100Km까지 긴급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니카서비스 프리미엄 특약'을 신설했다고 28일 전했다. 신설된 애니카서비스 프리미엄 특약은 긴급견인 100km, 비상급유 1회당 5리터(총 3회), 타이어 펑크 시에는 1회당 최대 3개 부위까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애니카서비스 특약은 긴급견인 10km(최대 60km까지 확대 가능), 비상급유 1회당 3리터(총 2회), 타이어 펑크 시 1회당 1개 부위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신설 특약에 가입하면 내가 가입한 차량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승용차)를 운전할 때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자동차에 제공되는 긴급출동 서비스는 보험기간 중 2회 제공되며, 비상급유는 1회 제공된다. 다른 자동차에 대한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신설 특약은 5월 6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애니카서비스 프리미엄 특약은 기존 출동 서비스의 보장 확대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이용 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온힐'과 ‘동물병원 협력 기반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온힐은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전용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DB손해보험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펫보험 산업과 동물병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필 온힐 벳어스 부문장은 “동물병원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동물병원과의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펫보험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면서 "반려동물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개인형IRP 가입자가 매년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부담금 중 연간 900만원 한도로 일임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자 동의 시 사용자 부담금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일임 운용이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심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 도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투자일임사인 파운트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콴텍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파운트투자자문과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나은행 측은 전했다. 또 올해 2분기 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손님의 노후 소득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우리카드는 4월부터 업종에 따라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이자 할부 이벤트는 우리카드 개인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쇼핑 업종은 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며, 병원과 백화점, 손해보험 업종은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기간을 기존 최대 4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했다"면서 “이번 무이자 할부 이벤트가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무이자 할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상방기 채용 부문은 ▲UB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4개 부문이며 채용인원은 110명 규모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로서의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 전문가 양성 및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도 실시한다. 아울러 보훈대상자 특별채용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된 ESG 동반성장 부문 채용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정신과 고객 지향적 마인드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
교보생명은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꽃보다 플로깅은 매월 한 차례,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걸으며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1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교보생명 측은 전했다. 올해부터는 활동 지역도 더욱 넓어졌다. 2023년 서울시 및 6개 광역시에서 27개 코스로 시작했던 ‘꽃보다 플로깅’은 지난해 36개 코스로 확대됐고, 올해는 총 43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꽃보다 플로깅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동대문구와 협력해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문화와 환경 보호를 접목한 플로깅 활동은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부터 환경부와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