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17조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투자 중심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그룹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협의회도 출범시켰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이 금융회사의 화두이자 새로운 투자 문화로 떠오르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3일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하나금융은 미래성장과 혁신 분야로 자금 흐름을 전환,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 벤처, 혁신기업 및 지방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집중하기 위해 실행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협의회는 올해 생산적 금융 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조6000억원을 증액, 17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
하나금융은 ▲첨단인프라 및 AI분야 2조5000억원 ▲모험자본, 지역균형발전 등 직접투자 2조5000억원 ▲경제성장전략을 반영한 핵심 첨단산업 242개 업종 10조원 ▲K-밸류체인, 수출공급망 지원 2조8000억원으로 공급규모를 확대, 경제 전반의 역동성과 자본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또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관계사별 추진계획 검토 ▲이행상황 점검 및 관리 ▲주요 이슈사항 및 협업 요청사항 공유 등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협의회를 매월 개최, 해당 임원이 직접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현안을 공유해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에 내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와 더블어 생산적 금융 추진계획을 그룹 전체의 목표로 만들기 위한 논의도 지속 진행한다.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이미 시행한 조직개편 외에 ▲핵심성과지표(KPI) 개편 ▲위험자본 투자에 따른 리스크 관리 방안 ▲생산적 금융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보상체계 점검 등 그룹 전반의 실행체계를 재설계할 방침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발맞춰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로 자금의 흐름을 전환하는 실질적인 투자로 실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