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신고가 지난 5월 1명에서 6월 2명, 7월 2명, 8월 14명 등으로 늘고 있다며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16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치사율이 50% 안팎에 이른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 어패류, 게, 새우 등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었을 때,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고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감염되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증상 발현 24시간 이내에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 병변(세포·조직 변화)이 생긴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이고 이 가운데 8명이 숨졌다. 사망 환자들은 간 질환, 악성 종양,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질병청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며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 저하 환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5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IT분야에 꿈을 가진 청년들의 SW·AI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KB IT’s Your Life’ 수료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팀, 111명이 참가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금융 IT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MZ를 위한 똑똑한 금융비서 ▲디지털 금융약자 지원 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5팀 등이 선정됐으며,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IT 분야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역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가 9월 중 신규 보이밴드 BLUWHA(블루화)를 론칭한다. 16일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남성 3인조 팝록 밴드 BLUWHA의 론칭을 공식화하고 9월 중 정식 데뷔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LUWHA의 오피셜 로고를 공개했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BLUWHA는 청춘과 희망을 상징하는 밴드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틀을 넘어 자신들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순간을 담아내는 세계관 아래, 그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 갈 세계를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BLUWHA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멤버 구성과 데뷔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BLUWHA의 정식 데뷔가 확정되면서, 글로벌 밴드로서 보여줄 활약 또한 관심을 모은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음악방송과 라이브 무대에서 펼쳐질 BLUWHA만의 청춘 사운드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네 번째 기획전시 ‘인간(적) 자연’을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23년간 총 171회 전시, 305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간(적) 자연’ 전시는 자연이 오랫동안 인간의 언어와 시선으로 해석되어 온 역사에 주목했다. 자연은 단지 주어진 배경이 아니라 인간의 기술과 개입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돼 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과 모순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복잡한 경계를 탐구했다. 참여작가 강해란, 신혜영, 정가희, 츄리는 사진과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자연의 자율성과 인간의 관여가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을 시각화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 작가들의 참신한 시각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자연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구성되고 편집되어 왔는지 성찰하고 우리가 어떤 ‘자연’을 상상하고 만들어갈지 함께 생각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주찬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팬미팅 '주빛밤 :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에서 홍주찬은 리메이크곡 '어떤가요', '문제아'로 솔로 첫 팬미팅의 막을 열었다. 공연 타이틀 '주빛밤 : 히든 트랙'에 대해서는 "숨겨진 트랙처럼 여기 오신 여러분에게만 특별한 무대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홍주찬은 지난해 '세자가 사라졌다' OST로 큰 사랑을 받은 '별 하나, 그 밤'을 비롯해 '훅 들어와(OMG)',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난 알아요', '넌 모를 거야', '모든 날' 등 골든차일드 곡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홍주찬은 도경수의 '팝콘(Popcorn)', 정승환의 '에필로그' 커버 무대로 골든차일드의 메인 보컬다운 감미로운 음색과 단단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대니구의 '윌 유 비 마이 홈(Will yo
뉴비트가 10월 가요계에 돌아온다. 1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10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3월 정규 1집 'RAW AND RAD'(러 앤 래드) 이후 약 7개월 만의 공식적인 컴백이다.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과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뉴비트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비트인터렉티브에서 8년 만에 선보인 뉴비트는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Mnet 글로벌 데뷔쇼와 SBS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은 바 있다. 뉴비트는 국내외 유수 페스티벌 무대를 휩쓸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8월에는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Cappuccino'(카푸치노)를 깜짝 발표했다. 'KCON LA 2025'에서 해당 무대를 최초 공개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데뷔 후 처음 참석한 시상식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뉴비전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카드인 알파벳카드가 다시 출시된다. 현대카드는 16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파벳카드 5종을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이날 다이닝(Dining), 홈(Home), 오일(Oil), 쇼핑(Shopping), 트래블(Travel)을 의미하는 D와 H, O, S, T 등 5종의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가 알파벳 이니셜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신용카드를 다시 선보이는 것은 11년 만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4년 쇼핑 특화 카드인 현대카드S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현대카드 측은 세분화∙개인화된 소비 패턴의 변화와 함께 신용카드 회원들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업종 특화 카드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알파벳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알파벳카드의 핵심은 할인이다. 외식, 병원∙교육, 주유, 쇼핑, 여행 등 5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10%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연간 최대 할인액은 60만원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 5종 출시와 함께 ‘하프 메탈(Half Metal)’ 소재 플레이트도 공개했다. 하프 메탈 플레이트는 전면은 스테인리스, 후면은 플라스틱으
가수 이현이 가을 감성으로 돌아온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현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3집 ‘A(E)ND’를 발매하고 약 4년 만에 음악 활동에 나선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바닷속의 달’ 이후 오랜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다시 한번 보컬리스트 이현의 존재감을 각인한킨다. 이현은 신보 공개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제 마음에도 들고 리스너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곡들로 채웠다. 이번 앨범이 다시 시작을 앞둔 분들이나 무언가를 털어내고 싶은 분들께 작지만 분명한 모멘텀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A(E)ND’는 사랑과 이별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관계의 시작과 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명은 철자와 발음이 비슷하지만 의미가 상반되는 ‘AND’와 ‘END’를 결합해 관계의 양면성과 감정의 복합성을 전한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을 비롯해 ‘Day & Dream’, ‘What’s On Your Mind’, ‘우리의 중력 (feat. 송하영 of 프로미스나인)’, ‘Tree of Life’, ‘너에게 (마중 pt.2)’ 등 총 6곡이 수록
얼터너티브-팝 듀오 마라케시가 두 번째 EP로 돌아온다. 16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마라케시(김영욱, 조성하)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Colors'를 발매한다. 'Colors'는 마라케시가 지난 2020년 7월 발매한 첫 번째 EP 'Shape'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Shape'을 통해 마라케시의 음악적 모양을 그려냈다면, 'Colors'를 통해서는 그 안에 담긴 색깔들을 꺼내어 보여준다. 소속사 측은 "각 트랙마다 떠오르는 색을 상상하며 듣는 것이 이번 EP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마라케시는 정식 EP 발매에 앞서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앨범명, 앨범 커버, 앨범 발매 일시, 트랙 프리뷰 등이 담은 해당 홈페이지는 마라케시의 컴백을 기다리던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Colors'에는 더블 타이틀곡 'You'와 'Out of Time'을 포함해 'Whiteout', 'Jane Birkin', 'Cage' 등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새로운 챕터를 알리는 'White out'을 시작으로, 매혹적이고 아이코닉한 배우 제인 버킨의 이름을 붙인 'Jane Birk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이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의 앨범 샘플러를 공개했다. 16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 다채로운 알앤비(R&B)와 소울 음악의 정규 5집으로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은 지난 15일 오픈한 영상에서 카세트 테이프, 빗방울, 스파클러, 뮤직비디오 장면 등 각 곡의 감성과 어우러지는 장면들을 담았다. 정규 5집의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은 1990년대 컨템퍼러리 팝 R&B 장르의 곡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기억을 노래한다. 그 시절 음악에 공감하는 이들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인트로곡 ‘Soul Tricycle’, △70년대 소울 리듬과 브라스 섹션이 돋보이는 ‘어쩌면 너는 이렇게도’, △60년대 서던 소울 스타일에 정엽의 밴드 코스믹 칩스가 함께한 ‘러브 스캣(Feat. Cosmic Chips)’, △70년대 필리 소울의 ‘흐르는 밤의 도시’, △90년대 추억을 자극하는 미드 템포의 컨템퍼러리 R&B ‘이 밤 우리는’, △재즈적 낭만이 더해진 R&B 발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