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순위를 끌어올리며 견고한 인기를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오른 32위를 차지했다. 앞서 최고 순위 4위(7월 12일 자)를 찍은 이래 25주 연속 차트인이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크게 변화된 최근 차트 환경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적이다. 캐럴 음반원 중심의 각종 플레이리스트, 결산 차트, 콘서트 등의 효과로 순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시기임에도 캣츠아이는 굳건한 뒷심을 과시했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 역시 장기 흥행 중이다. ‘Gabriela’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와 동일한 60위로 랭크됐다. 누적 22주 차트인이다. ‘핫 100’ 역시 홀리데이 시즌송들이 대거 진입해 상위권을 장악한 가운데, ‘Gabriela’는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했다. 라디오 방송 횟수와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에서 ‘
라이즈(RIIZE)가 풍성한 무대와 콘텐츠로 2025년 연말을 가득 채우고 있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지난 20일 ‘MMA 2025’에서 힙한 무드와 패기가 돋보인 ‘Fame’(페임)을 시작으로 런웨이 퍼포먼스와 함께 웅장함을 극대화한 ‘Bag Bad Back’(백 배드 백), 청춘 뮤지컬 기반의 편곡과 다채로운 구성으로 재미를 더한 ‘Fly Up’(플라이 업) 무대를 선사했다. 라이즈는 이날 ‘MMA’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TOP10’, ‘밀리언스 TOP10’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AAA’ 대상인 ‘올해의 퍼포먼스’ 포함 ‘베스트 아티스트’, ‘이모티브’ 부문 3관왕, ‘MAMA AWARDS’의 ‘팬스 초이스’, ‘KGMA’의 ‘베스트 아티스트 10’까지 2025년 연말 시상식에서 총 8관왕에 올랐다. 올해 5월 발매된 라이즈 첫 정규 앨범 ‘ODYSSEY’(오디세이)는 미국 빌보드(Billboard)의 ‘2025년 최고의 K팝 앨범 25: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5: Staff Picks)’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앨범의 마지막 트랙 ‘Another Life’
KT지니뮤직이 음악 플랫폼 지니에 올 한 해를 음악으로 다시 만나보는 연말결산 ‘2025 re:genie’를 24일 공개했다. 음악 플랫폼 지니에 마련된 ‘2025 re:genie’는 △2025년 한 해를 빛낸 음악 연말결산 △유저 취향으로 채워진 나만의 음악 기록 ‘마이 지니’ △최애 아티스트에게 나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형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2025년 음악 플랫폼 지니 차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 TOP10과 연령별로 올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이 공개됐다. 11월 30일까지 집계 결과를 기준으로 올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노래는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었다. 2위는 임영웅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3위는 케이팝데몬헌터스 OST로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꼽혔다. 1위에 오른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은 지난 '23년 발매된 곡이지만 역주행 신화를 통해 올해 최고 인기곡으로 올랐다.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은 10대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오늘만 I LOVE YOU’, 20대와 30대는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 40대는 헌트릭스의 ‘골든(Golden)’, 50대 이상은 임영웅의 ‘
레오 14세 교황이 성탄절을 앞두고 전 세계 분쟁 당사자들을 향해 '성탄절 휴전'을 촉구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최근 통과된 말기 환자 조력사 허용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생명의 존엄성'을 재차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23일(현지시간) 로마 인근 카스텔 간돌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의를 가진 모든 이들에게 평화의 날을 존중해줄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분쟁 상황을 언급하며 "그들이 귀 기울여 주길 바라며, 온 세상에 24시간의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저를 크게 슬프게 하는 일 중 하나는 러시아가 휴전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만 4년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휴전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이점을 준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의 휴전 요청을 거부해왔다. 미국이 협상 중재에 나섰지만, 휴전을 위한 확실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교황은 미국 일리노이주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지난 12일 말기 환자가 의료적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
가수 범진이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집으로’를 발매하고, 추운 계절을 지나는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24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곡 ‘집으로’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첫 출발의 순간과 그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범진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하루를 버텨낸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진다. 이번 신곡은 범진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집’이라는 키워드를 단순한 공간을 넘어, 모든 것이 변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남아 묵묵히 나를 받아주는 안식처로 그려내며,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범진은 지난 20일 단독 콘서트 ‘범진의 범클(BUMKLE) : 범진과 함께 부르는 크리스마스’를 통해 신곡 '집으로'를 선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선보인 '집으로'는 따뜻한 감성과 연말 정서가 어우러지며 정식 발매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앞서 범진은 2021년 12월 24일 발매한 자작곡 ‘인사’로 2023년 10월 멜론 톱100 차트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방한의류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소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동절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동절기 의류 지원 대상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했으며,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동절기 보호의 시급성, 아동의 생활 여건, 가정의 돌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선정된 아동·청소년들은 각자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겨울 방한의류를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획일적인 물품 지원이 아닌 아동·청소년 각자의 연령과 필요에 맞는 의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방한의류 지원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OST를 가창한다. 2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 멤버 홍중, 성화, 윤호, 우영은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 시즌2 OST에 참여한다. '씰룩'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국내 최초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에 올랐으며 유튜브, 텐센트 비디오 등 누적 38억 뷰를 기록하며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씰룩' 시즌2 OST는 내년 초 KBS 방영을 앞두고 진행된 프로젝트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작품 정체성을 상반된 매력의 두 트랙으로 선보인다. 에이티즈는 오프닝곡 '미 크레이지(Me Crazy)'와 엔딩곡 '유어 저니(Your Journey)'에 참여해 '씰룩'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이들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담아낸 OST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몰입감과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들이 참여한 오프닝곡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MMA2025에 이어 아티스트의 올해 대표적 음악적 성과를 다 함께 돌아보는 ‘2025 연말결산’ 캠페인 전개한다. 멜론(Melon)은 아티스트가 2025년 멜론에서 이뤄낸 값진 업적을 스트리밍 데이터와 다양한 수치를 기반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여, 이들의 눈부신 성과를 더욱 널리 알리는 ‘2025 연말결산’ 캠페인을 연말과 연초에 걸쳐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말결산 데이터랩 매거진은 아티스트별 다양한 데이터와 아티스트가 직접 촬영한 2025년 독점컷, 아티스트가 직접 추천하는 겨울 플레이리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독점 포토카드, 사인 폴라로이드, 사인 SET 등 아티스트 관련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말결산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연말결산 콘텐츠를 확인하고 공유해 스탬프를 모으면 스탠바이미, 현금 10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5 연말결산’의 첫 번째 주인공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DAY6)로, 지난 22일 연말결산 데이터랩 매거진을 통해 특별했던 한 해의 기록이 모두 공개됐다. 데이식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4억 9425만 회의 스트리밍과 총 347만
'우리들의 발라드' 천범석이 깊은 울림의 무대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국내 최초 발라드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는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천범석은 음악 입문 4년 차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매 라운드마다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천범석은 SBS 'K팝 스타'의 무대를 보고 처음으로 가수의 꿈을 품게 됐다. 어린 시절 TV 속 무대에서 느꼈던 감동은 그를 음악의 길로 이끌었고, 자신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음악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천범석은 감정의 과시보다는 곡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보컬 스타일을 완성했다. 묵직한 성량과 절제된 표현, 진심이 느껴지는 감정선은 "원숙하고 깊은 보컬"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이어지며 그의 성장 서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천범석은 무대에서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방식으로 관객과 감정을 주고받았다. 감미로운 보이스에 건반 연주를 더해 한 편의 음악적 이야기를 완성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연말을 맞아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는 ‘월드 앨범’ 4위에 자리하며 15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35위에 안착해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었다. 코르티스는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2위로 올해 해당 차트에 진입한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를 썼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맴돌고 K-팝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라고 평가하면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파장을 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GO!’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2주 연속(9월 27일, 10월 4일 자) 랭크됐다. 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