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 최초로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The Movingstyle)'을 22일 출시한다고 21일 전했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kick stand)'가 결합돼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며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선 없이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더 무빙스타일에 적용된 스크린은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해 화면 끊김이나 지연 현상 없이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터치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조작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USB-C 포트를 이용해 외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 T
								금융당국이 부동산 쏠림 완화와 기업대출 여력 확대를 위해 금융권 자본규제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국가 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금융이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주도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등 3대 전환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금융 수요자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물경제와 금융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권 중심의 기존 회의체와 달리 지역·업종·규모별 산업계 대표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위원장이 밝힌 자본규제 개선방향에 따르면, 은행권은 부동산 쏠림 완화를 위해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분의 위험가중치 하한을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한다. 반면 주식 위험가중치는 원칙적으로 400%에서 250%로 낮추되, 단기매매(3년 미만 보유)나 업력 5년 미만 벤처캐피탈 투자 등 예외적 경우에만 400%를 적용한다. 이 조정으로 은행권 자본비율은 높아지고, 기업대출 여력은 최대 31조 6천억원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대출 평균 위험가중치(43%)를 적용하면 최대 73조 5천억원의 투자 확대가 가능한
								KB국민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의 일환이다. KB국민은행은 업무협약에 따라 10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약 5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게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창업 후 7년 이내의 중소기업 중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업 ▲혁신 창업 성장 지원 대상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 기업에는 2년간 연 1.0%포인트(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창업 초기 겪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국가 주력 산업의 미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8월
								삼성전자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 등 모두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전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올해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Samsung Mobile Design Visual Identity System)'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Samsung Inclusive Essentials) 선행 콘셉트'가 최고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다. 각각의 제품이 가진 모바일 폼팩터의 특징을 고유의 규칙에 따라 직관적으로 표현, 제품이 가진 본질적 가치에 집중한다는 디자인 메시지 '에센셜(Essential)'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강서구청에서 강서구와 공공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3번째 땡겨요 서비스 운영 협약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강서구 소재 ‘땡겨요’ 신규 입점 가맹점에 자체 쿠폰 발행을 위한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또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10만원 상당의 2000원 할인쿠폰 50매도 추가 지급해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강서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서구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서구를 대표하는 공공배달앱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땡겨요는 이번 협약으로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공공배달서비스인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서 상생 배달 플랫폼의 역할
								삼성생명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한 삼성생명은 최근 시대적 변화에 맞춰 1인 가구와 시니어 등 패널 구성원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들려주는 다양한 연금보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고 삼성생명 측은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패널은 "노후 소득 보전을 위해 세제혜택을 비교한 후 디지털 채널에서 연금보험에 가입했다"며 "개인 상황에 맞는 연금 추천이나 예상 연금액 정보가 직관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라고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의 의견을 토대로 제도와 서비스 전반에서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고객 패널 선발인원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금융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김동환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양국의 금융권 및 스타트업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스타트업 10개사의 IR 발표 및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 측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하나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원금을 보장하면서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 25-18호(ELD)'를 판매한다고 19일 전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선보인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 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알파(α)'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상품 구조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금리가 제공되며,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 적용되는 금리는 연 1.70%다. 적극형 1년은 최고 연 3.95%~최저 연 2.40%의 수익률이, 적극형 6개월의 경우 최고 연 3.90%~최저 연 2.40%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한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최대 10만원의 기부금을 캐시백해 주는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온라인(PC,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신한카드 Mr.Life’ 또는 ‘신한카드 Point Plan+’를 발급한 고객이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전액을 캐시백한다.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시 제공되는 10만원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 지역과 관련한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10만원 캐시백을 모두 더하면 최대 약 2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최근 6개월 이내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및 탈회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기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회원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카드의 회원은 약 960만명이다. 약 30%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외부 해킹 공격으로 200기가바이트(GB) 분량의 데이터 반출된 정황을 발견, 정밀분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17일 반출된 데이터 중 특정 고객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최정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과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라고 조 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유출된 정보가 카드 부정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이라고 조 대표는 재차 밝혔다. 지난 7월 22일과 8월 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 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 해당된다. 해당 기간 고객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 번호 등이 유출됐다. 다만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지 않아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 사용될 소지는 없다고 롯데카드 측은 강조했다. 또 현금자동인출기(ATM)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