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TWS)의 신보 타이틀곡이 ‘마지막 축제’로 정해졌다. 1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전날 오후 1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수록곡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Comma,)’ 등 총 3곡이 실린다. ‘마지막 축제’의 작사 명단에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끈다. 이 곡은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에서 키워드를 얻어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는 스토리의 얼개를 이어받아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 받는 청춘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여기에 투어스는 자신들만의 감성이 담긴 사운드를 입혀 원곡과 완전히 다른 ‘겨울 청량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들 또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멤버들이 큰 공을 들였다”라며 “투어스는 졸업을 앞두고 항상 함께하던 친구에게서 평소와 다른 설렘을 느끼는 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예은의 네 번째 EP '이야기 보따리'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은 각 수록곡의 크레딧이 적힌 벽보 위로, 타이틀곡 '잉어왕'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담겼다.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된 수록곡 '이내'의 경우 청량한 풍경과 어우러진 라이브 클립이 재생돼 눈길을 끈다. '이야기 보따리'에는 안예은의 담백한 보컬적 시도가 빛나는 발라드 '이내', 간단한 악기 구성의 포크 음악으로 쓸쓸함을 그린 '그믐달', 록메탈 사운드로 사랑에 달관한 화자를 표현한 '그 사랑은 내 사랑이 아니었음을', 안예은의 첫 보사노바(삼바+재즈)로 계절감이 돋보이는 '이곳은 아직 겨울이오', 타이틀곡의 연주곡인 '잉어왕 (Inst.)'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타이틀곡 '잉어왕'은 일렉트로스윙 장르로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이야기꾼, 즉 잉어가 화자로 등장한다. 안예은의 실제 태몽인 잉어에 캐릭터성을 부여하고, 흥겨운 사운드와 독특한 노랫말을 덧입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야기 보따리'는 안예은이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진의 신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가 다채로운 장르로 재탄생한다. 1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은 이날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의 리믹스 음원을 담은 ‘러닝 와일드(리믹시즈)(Remixes)’를 발매한다. 이번 리믹스는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그리고 익스텐디드(Extended), 밴드(Band), 발라드(Ballad), 홀리데이(Holiday), 아프로팝(Afropop), UK 개러지(UK Garage) 버전 등 총 8개 트랙이 수록된다. 익스텐디드 버전은 마지막 코러스를 한번 더 반복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숨이 차도록 달리다 잠시 멈췄을 때도 또다시 힘차게 달릴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느낌이다. 밴드 버전은 원곡이 가지고 있는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강렬하고 짜릿한 일렉 기타 연주는 원곡의 에너지를 배가시킨다. 발라드 리믹스는 감성적인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를 가미한 록 발라드(Rock Ballad)로 편곡됐다. 소속사 측은 “신나고 청명한 느낌의 원곡과는 상반된 아련함을 느낄 수 있다. 서서히 쌓이는
아이브(IVE) 안유진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IVE ANYUJIN 아이브 안유진 'CHICKEN TERIYAKI' Performance Video'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유진은 반다나와 크롭티, 트레이닝 팬츠를 착용해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터널을 배경으로 스페인 출신 싱어송라이터 로살리아(Rosalia)의 '치킨 데리야키(CHICKEN TERIYAKI)'에 맞춰 파워풀한 독무를 시작했고, 혼자서도 공간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댄서 바타(VATA)와 김예환(YEHWAN KIM)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안유진과 댄서들은 라틴풍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였고, 탁월한 강약 조절로 쾌감을 선사했다. 특히 안유진은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시원시원한 안무를 보여주며 피지컬을 자랑했다. 안무 창작에는 댄서 시미즈(SIMEEZ)가 참여해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한 안무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안유진의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줬다. 이번 영상을 통해 안유진은 힙하고 개성 강한 모습의 새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2024 SMile Music Festival)’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0회째를 맞은 ‘SMile Music Festival’은 지난 2015년 시작돼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0년간 총 772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향상하고 심리∙정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올해 최종 선발된 10개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트레이닝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보컬 및 댄스, 밴드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배우 박재민이 MC를 맡았고, 1회부터 아티스트 멘토로서 참여해 온 강타가 참석해 심사 및 수료증 수여를 통해 참가자를 응원했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작년 SMile상 수상팀인 쌍둥이팀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합을 보여준 밴드팀 포르티스가 SMile상을,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준 제스트 루키즈와 밝은 에너지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민 보컬팀 메이비가 Miracle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팀도 Happy상과 J
그룹 앤팀(&TEAM)이 총 40장에 달하는 콘셉트 포토를 대거 방출하며 내달 컴백을 예고했다. 18일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이날 팀 공식 SNS에 두 번째 정규 앨범 '유키아카리(Yukiakari, 雪明かり)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뜨거운 눈빛을 뿜어내는 앤팀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꽃이 만개한 나무는 하얀 눈과 대비되고, 그 아래에서 같은 곳을 향해 바라보고 있는 아홉 멤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특히 하나의 불빛을 중심에 두고 동그랗게 모인 이들 사진에서는 앤팀의 새로운 시작, 희망이 엿보이기도 한다. 콘셉트 사진들은 신보가 담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유키아카리'는 '눈(雪)에 반사된 빛'을 뜻한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12월 18일 발매되는 앤팀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유키아카리'는 사계절을 통해 결속의 힘을 키워가는 소년들의 겨울 이야기를 다룬다"라며 "앤팀의 올 한 해를 집대성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드 루시(LUCY),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원위(ONEWE)가 12월 대구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바른손이 주최하고 빅쇼이엔엠이 주관하는 'LIVE ON 대구' 옴니버스 공연은 오는 12월 14일과 15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각각 '루시 X 원위' 옴니버스 공연, '루시 X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옴니버스 공연으로 이틀 동안 펼쳐진다. 밴드 루시는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올 한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원더리벳 2024' 등 굵직한 공연 무대에 올랐다. 원위 역시 본인들 만의 매력적인 음악 색깔로 'K밴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것에 이어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2024 ONEWE 4th Live Concert 'O! NEW E!volution Ⅳ'')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슈퍼루키로 평가 받고 있는 밴드로 11월 15~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일간 개최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DJ 겸 프로듀서인 제드(Zedd)가 내년 3월 내한 단독 공연을 갖는다. 18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제드는 2025년 3월 1일 오후 7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그는 미국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사이트 ‘비트포트(Beatport)’의 리믹스 콘테스트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리믹스 트랙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점차 이름을 알렸다. 데뷔 앨범 ‘클래리티(Clarity)’(2012)는 빌보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차트 2위에 올랐고, 이후 5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서게 됐다. 2015년 선보인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고 이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을 수상하였다. 2집 이후 9년 만인 올해 8월 존 메이어(John Mayer), 뮤즈(Muse) 등이 참여한 새 앨범 ‘텔로스(Telos)’을 공개해 자신만의 시그니처인 댄
선우정아가 약 2년 만에 선보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티스트 선우정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유영하는 시간이었다. 1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선우정아는 16~17일 이틀 동안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너머 (Beyond)’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앞서 2개 파트로 나누어 발매한 정규 앨범 '너머' 시리즈 완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열린 '선우정아 단독 콘서트 ‘더 박스(The Box)'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선우정아는 동명의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앨범 수록곡 전곡과 더불어 그 동안의 디스코그래피를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선우정아는 첫 소절을 부르기만 해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도망가자'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서정적이며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로 한 채 '재즈 박스(JAZZ BOX)(Beyond ver.)'를 시작으로 댄스팀 FOCUS와 함께 한 '별사탕', '고양이'까지 댄서블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선우정아의 열창이 이어졌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월드투어<헬로우 몬스터즈> 발표('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ANNOUNCEMENT')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고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과 북미를 포함한 전체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베이비몬스터는 공식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첫 정규 앨범 발매부터 월드투어 개최까지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주자로서 한층 단단해진 이들의 입지와 비약적인 성장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북미 현지 팬들과 만난다. YG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으로 첫 걸음을 내디디며 글로벌 저변을 넓히게 됐다”라며 “베이비몬스터의 인기 확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울과 북미뿐 아니라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앞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