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이하 ‘더 리슨’)가 오는 5일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발매하고자 했던 가수 허각의 신곡도 발매 일정이 미뤄졌다. ‘더 리슨’의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1일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SBS에서 방송 중이었던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의 첫 회 방송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을 예정하고 있었던 ‘더 리슨’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오는 11월 5일 자정 25분으로 첫 방송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허각 씨의 신곡 역시 공개 일정이 연기돼 11월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며 “이태원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장민호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뜻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이번 주로 예정됐던 단독 콘서트도 취소했다. 1일 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이에 당사는 고민 끝에 오늘(1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정규 2집 ‘이터널’(ETERNAL)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금주 예정됐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변경되는 앨범 발매 일자는 차주 중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발매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공지드릴 예정이며 공연 연기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방법을 강구해 보았으나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최종 취소하게 된 점에 대해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호엔터테인먼트 측은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부상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이승열이 묵직한 울림을 담은 신곡을 발표한다. 이승열이 가창에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의 네 번째 음원 ‘슬픔이 지나간 자리’가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이승열은 ‘슬픔이 지나간 자리’의 남성 뮤지션으로 참여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슬픔이 지나간 자리’는 슬픔을 잊기 위해 잠 속으로 달아나는 것을 ‘달팽이 잠’에 표현한 곡으로, 시적이고 서정적인 가사와 이승열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함춘호의 기타와 박용준의 피아노가 곡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으며, 장필순이 코러스를 맡아 이승열과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승열은 내공 깊은 보컬을 통해 곡의 메시지를 섬세하고 힘있게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이승열은 1994년 전설적인 모던록 듀오 유앤미블루(U&Me Blue)로 데뷔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한 후에도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각종 수상을 거머쥐며 음악 팬들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명곡 '개똥벌레'를 22년만에 재해석한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이무진이 가창에 참여한 영화 '동감' 컬래버레이션 음원 '개똥벌레'가 오는 11월 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개똥벌레'는 1987년 발매된 가수 신형원의 곡으로 발매 이후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도 대중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무진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듣는 이들이 가사의 의미를 편안하게 느끼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곡을 재해석했다. 특히 22년 만에 리메이크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동감' 컬래버레이션 음원들은 작품의 배경인 1990년대 중후반 명곡들의 리메이크곡들로 이뤄진 만큼, 매력적인 이무진의 보컬로 재해석한 '개똥벌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다. 이무진은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출신 스타 싱어송라이터. 유니크한 보컬과 기타 실력으로 '신호등', '눈이 오잖아'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OST에 참여했다. 한편, 영화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J Fla)가 미국 그래미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예고했다. 제이플라는 오는 11월 1일(태평양 표준시) 국내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에서 진행하는 '그래미 리이매진드 앳 홈(GRAMMYs ReImagined At Home)'에 출연한다. 에드 시런(Ed Sheeran)의 대표곡 '배드 해빗(Bad Habits)'을 제이플라만의 해석으로 감미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래미 리이매진드 앳 홈'은 미국 음반 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시리즈.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들이 그래미 어워즈의 수상곡 또는 후보곡을 재해석한다.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했던 이 시리즈에 제이플라가 발탁되었다. 제이플라는 최근 프리 싱글 'Bedroom Singer(베드룸 싱어)'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미국 샤잠 'USA TOP 200' 차트에서 8위를 달성,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미국 아이튠즈(iTunes) 얼터너티브 장르에도 1위, 아마존 뮤직, 샤잠과 같은 유력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성과 인기를 동시에 얻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미니콘서트를 취소했다. 홍진영은 30일 '홍진영 미니콘서트' 이천 공연을 약 3시간 앞두고 취소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측은 “가슴 아픈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10시께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49명(이날 오전 6시 기준)이 사망했다. 부상자 76명을 포함해 총사상자는 225명이다. 31일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있었다. 인파 10만명 이상이 몰렸고,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원 507명, 경찰 1100명, 구청 인력 800명 등 총 2421명을 동원해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라온신문은 이번 참사로 숨진 이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오는 31일 오후 12시, 힙합 아티스트 박력(PARKRYEOK)이 싱글 앨범 ‘찌질의 역사’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한다. 박력은 2018년 싱글 앨범 ‘빵빵’을 시작으로 ‘X년ʼ, ‘와우산로’, 'ROWING', ‘비켜줄래’ 등 싱글 발매 및 다수의 프로젝트에 피쳐링 참여하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발매하는 ‘찌질의 역사’는 독특한 제목과 과감한 사운드로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박력은 “모두 한 번쯤은 연애하며 찌질했던 경험이 있지 않나요? 저는 당시 실제로 길거리 위에서 서러워 울다가 녹음했던 파일을 시작부터 박아 넣어버렸어요, 이 노래를 그 시절 같은 경험을 가진 찌질이 모두가 공감했으면 해요”라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신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앨범의 발매, 유통 및 프로모션을 맡은 시드엑스(주) 산하 ‘시드엠’은 디지털 뮤직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보유한 40여 개 이상의 유튜브 음악 채널을 통해 신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뮤지컬 ‘루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일 뮤지컬 '루쓰' 측은 선예가 극 중 주인공인 루쓰 역에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루쓰’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바이블 ‘룻기’를 토대로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이방인 여자 ‘루쓰’의 일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역사상 가장 유명한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원작 '룻기'의 제목은 이야기의 주인공 루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으로, 바이블에서 여성의 이름이 제목이 된 경우는 룻기를 포함해 단 두 권 밖에 없다. 선예는 극중 주인공인 ‘루쓰’ 역을 맡았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성 ‘루쓰’로 분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Tell me’, ‘Nobod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선예는 2021년 tvN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가수로서의 복귀를 알렸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헤이즈가 12월 한 달 동안 서울, 부산, 대구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헤이즈 시티’(Heize Cit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헤이즈는 오는 12월 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3주간 서울 팬들을 만난다. 셋째 주에는 금요일(16일) 공연이 추가된다. 이어 24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를, 31일에는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한다. '헤이즈 시티'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오픈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헤이즈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소속사 관계자 측은 "헤이즈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부터 어디서도 보고 듣지 못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무대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헤이즈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했다. 이후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헤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대표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에 공식적으로 참여해 이달 28일 ‘제55회 라이브클럽데이X트랙제로 Aliv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클럽데이는 서울 홍대의 공연장 및 클럽에서 티켓 하나로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무경계 라이브 음악 축제’이다. 코로나19 유행 동안 중단됐다가 지난 7월말부터 성황리에 재개 중이다. 28일 열리는 제55회 라이브클럽데이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더욱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라 멜론이 인디음악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트랙제로 Alive’를 통해 힘을 싣게 됐다. 이번 ‘제55회 라이브클럽데이X트랙제로 Alive’는 클럽 에반스, 클럽FF, KT&G 상상마당, 프리즘홀, 벨로주 홍대 등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출연 라인업에는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레이지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밴드부터 멜론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실리카겔, CHS, 팔칠댄스 등 신진 아티스트들과 경북음악창작소 지원을 받는 경북지역 뮤지션 이글루, 혼즈, 로스오브인펙션 등 총 14개팀이 나선다. 멜론은 올해 4월부터 ‘트랙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