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리슨' 이태원 참사에 첫 방송 연기…허각 음원 6일 발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이하 ‘더 리슨’)가 오는 5일로 첫 방송을 연기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발매하고자 했던 가수 허각의 신곡도 발매 일정이 미뤄졌다.
 
‘더 리슨’의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1일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SBS에서 방송 중이었던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의 첫 회 방송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을 예정하고 있었던 ‘더 리슨’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오는 11월 5일 자정 25분으로 첫 방송 일정이 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달 30일 발매 예정이었던 허각 씨의 신곡 역시 공개 일정이 연기돼 11월 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며 “이태원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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