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Track. 32 브로콜리너마저 단독 콘서트’는 오는 6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콘서트 제작팀 청춘그리다만의 감성을 담아낸 콘서트로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풀밴드 공연까지 함께 진행된다. 3인조 모던록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2005년 결성돼 2007년 데뷔앨범 ‘앵콜요청금지’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첫 정규 앨범 ‘보편적인 노래’는 별다른 홍보 없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했다. 이후 두 번째 정규앨범인 ‘졸업’ 역시 2011년 대중음악상 5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이뤄냈고 수록곡 ‘졸업’으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했다. 정규앨범 발매마다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한국인디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밴드로 거듭났고 이러한 2011년부터 시작된 장기 공연 ‘이른열대야’는 브로콜리너마저의 대표공연으로 자리 잡으면서 각종 방송,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4인조로 활동해오다 지난해 기타리스트 향기가 탈퇴하며 덕원, 잔디, 류지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1 아무공연’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3~4일 18시, 그리고 5일~6일 17시에 무관중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아무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를 잃어버린 경기도 뮤지션의 온라인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형 문화뉴딜 프로젝트’로 처음 진행됐던 ‘2020 아무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유명 인디뮤지션들이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에는 총 607팀 경기도 뮤지션이 지원했으며, 이 중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총 100팀이 선발됐다.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터치드’,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한 ‘재주소년’, ‘하진’(림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인디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각 팀 뮤지션이 직접 선택한 개성 있는 색으로 꾸며진 무대도 ‘아무공연’ 만의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이다. ‘2021 아무공연’은 시청자들에게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사전 녹화한 공연을 6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 ‘경콘진’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 경기아트센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밴드 쏜애플이 단독 콘서트 ‘피카레스크’를 개최한다. ‘피카레스크’는 오는 6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되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쏜애플의 전국투어와 같은 공연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채로운 무대 구성, 몰입도가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쏜애플은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당시 예정돼 있었던 콘서트를 스탠딩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번의 일정 및 장소 변경을 거쳐 끝내 공연을 취소해야 하는 사태를 겪었다. 하지만, 이후 쏜애플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토대로 코로나19에 꼼꼼히 대비하며 공연을 준비해나갔고, 그 결과 콘서트 ‘물의 기억’(2020.6.19~21, 백암아트홀)과 ‘넓은 밤’(2020.10.11~13, LOUNGE M.), 그리고 ‘불구경’(2020.11.13~15, K-아트홀)까지 세 차례의 좌석 공연을 성료했다. 이는 쏜애플이 스탠딩 공연에 최적화된 팀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것과 동시에, 좌석 극장이 줄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시각적, 심미적 효과가 극대화된 ‘감상 최적화’ 공연을 해내는 데에도 매우 적합한 팀임을 보
CJ문화재단이 튠업 22기 뮤지션 6개 팀을 선정했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콧, 라쿠나, 예빛, 제이유나, 홍이삭, 홍해 등 6팀이 올해 튠업 22기 뮤지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뮤지션들은 오는 6월2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11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선정 기념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8일부터 3월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2021년 튠업 뮤지션 공모에는 550팀이 지원한 가운데 1차, 2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60팀 중 13팀을 선발해 3차 실연 심사를 치렀고, 이후 최종 인터뷰 심사를 통해 약 92:1의 경쟁률을 통과한 총 6팀(11명)을 튠업 뮤지션으로 선정했다. 라쿠나는 1998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로, 2020년 '인디스땅스 톱20' '뮤즈온 2020'에 선정됐으며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 데뷔해 여러 싱글 앨범과 EP를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제 2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예빛은 담담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다. 2020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날 위해 웃어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 Fill in your blank vol.1 담소네 공방 어쿠스틱 듀오 담소네 공방이 콘서트 ‘Fill in your blank’를 연다. 마포구 소재의 스페이스홍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6월 12일 열린다. 담소네 공방은 김담소와 박연으로 구성된 듀오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다. 2016년 첫 싱글 ‘사람들은 왜’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부드러운 감성으로 위로를 전하는 싱글 ‘내앞에 있다’, ‘산책’, ‘친구’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쌓아왔다. ‘아는 와이프’ ,‘배드파파’, ‘로봇이 아니야’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에도 참여하며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4월 발표한 ‘여리게 내리는 밤비는’은 가로등에서만 겨우 보이는 여리게 내리는 밤비처럼 진정한 내 모습을 어딘가에서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을 담은 곡이다. 위로를 주는 목소리와 담소네 공방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잘 드러났다는 평을 받았다. Comment 김소민 기자- 소박하고 귀여운 매력의 듀오. 안광일 기자- 담소네 공방만의 감성이 힐링을 준다. ■ 배인혁의 나머지 공부:학교의 점심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콘서트를 연다. ‘배인혁의 나머지 공부 : 학교의 점심’은 폼텍웍스홀에
‘구만(9.10000)’이 지난 22일 ‘응답하라 일구구만’ 세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트로 포크 신예 구만의 정기공연 ‘응답하라 일구구만’이 5월 ‘캠핑’이라는 테마로 관객을 맞이했다. 구만은 작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표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뮤즈온 2020’에 올해의 뮤지션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2월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가 소속된 해피로봇레코드에 합류 소식을 알렸다. 구만은 생방송을 능숙히 진행할 만큼의 입담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주목할 만한 신예 아티스트이다. ‘응답하라 일구구만’은 90년대 라디오 컨셉의 레트로한 감성의 공연으로 매달 새로운 주제와 테마로 진행된다. 사전에 관객들에게 사연을 받고 이를 공연에서 소개하는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처음’, ‘봄’이라는 주제에 이어 이번 공연은 ‘고해성사’라는 독특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구만은 ‘너에게로’, ‘짙은 마음에 가려진 말’ 등 구만의 기존 음악뿐 아니라 ‘Rain’, ‘뭘 먹고 싶어요’와 같은 데모곡 및 커버 곡들로 공연을 다채롭게 꾸며 싱어송라이터 구만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코로나 19로
올 봄에는 유난히 비가 잦다.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오면서 5월의 강수일수가 1973년 이후 역대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보도됐다. 겉옷을 입지 않아도 될 만큼 따뜻해진 대신 비와 함께 습도도 높아졌다. 지난 여름처럼 꿉꿉한 장마가 길어질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감성을 자극하기에 빗소리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요소다. 빗소리와 함께 들으면 좋을 인디음악을 소개한다. ◆ 몽니- 비의 계절 몽니는 2004년 결성된 밴드로 결성 이후 단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세련된 모던록을 추구하는 몽니는 탁월한 감수성과 매끄러운 연주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비의 계절’은 2018년 발표한 곡으로 베이시스트 ‘이인경’이 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계절에 대한 기억과 끝나버린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데뷔 시절 몽니의 강렬한 록사운드를 연상하게 하는 강한 밴드 사운드로 구성됐다. ‘비의 계절’은 몽니의 비공개 데모곡을 라이브로 듣고 2018년 첫 발표곡을 투표하는 과정에서 팬 투표 집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는 ‘제일 몽니 다운 곡’으로 꼽히고 있다. 나를 지나가는 시간이 흘러가듯 나를 지나갔던 사람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18년에 개봉한 ‘스타 이즈 본’은 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불리고 있다. 헐리웃에서 오랫동안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첫 감독 데뷔작이며 개성 넘치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정극 데뷔였다. 여러모로 시도와 도전을 했어야 했을 이 영화가 이토록 사랑을 받은 이유는 뭘까? ‘스타 이즈 본’은 1937년 영화로 시작해 54년과 76년 각각 리메이크가 될 정도로 대표적인 음악 영화 중 하나다. 이번 브래들리 쿠퍼의 ‘스타 이즈 본’은 1937년 원작을 리메이크했지만 내용은 76년의 영화의 내용에 더 가깝다. 브래들리 쿠퍼는 알코올이 없으면 무대에 설 수 없는 톱스타 잭슨 메인을 연기했으며 잭슨은 겉으로는 화려한 스타의 삶을 살지만 이명 증상을 앓으며 정신적으로는 피폐한 삶을 사는 불행한 인물이다. 레이디 가가는 ‘코가 너무 커서’ 진즉에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작은 바에서 공연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앨리를 연기했다. 둘은 앨리의 공연을 우연히 본 잭슨이 반하면서 시작된다. 잭슨과 가까워진 앨리는 그의 물심양면 도움으로 빠르게 톱스타가 되며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타고난 실력으로 점점 더
밴드 소란이 13일 출연한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속삭여줘 (DANG!) (Feat. 몽자)’ (이하 ‘속삭여줘’) 무대에서 ‘10CM 신곡 앞광고’로 엔딩을 장식해 화제다. ‘속삭여줘’는 인기 펫튜브(Pet+YouTube) 채널 ‘속삭이는 몽자’의 주인공 ‘몽자’가 뮤즈가 된 곡으로, ‘있어주면(Be with me)’과 더불어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앨범 [Beloved]의 더블 타이틀곡이다. 이날 무대는 몽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져 곡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 극대화했다. 소란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온 듯한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엔딩 포즈로 같은 날 발매된 10CM(십센치)의 신곡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Feat. 이수현)’을 “5만원 입금해줘(부가세 별도)” 라는 멘트와 함께 홍보하면서 ‘역대급 앞광고’라며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무대 이후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10CM가 실제로 부가세에 보너스까지 더해 6만원을 입금한 내용을 SNS에 업로드하며, ‘역대급 앞광고’의 결말을 공개했다. 이에 악동뮤지션 이수현, 하하, 위너 강승윤, 헤이즈, 슈퍼주니어 예성 등 많은 스타들이 “최
밴드 소란이 ‘엠카운트다운’에서 ‘속삭여줘’ 무대를 펼쳤다. 오늘 13일 밴드 소란이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지난 4월 발매된 미니앨범 [Beloved]의 더블 타이틀곡 ‘속삭여줘 (DANG!) (Feat. 몽자)’ 무대를 선보였다. ‘속삭여줘’는 인기 펫튜브(Pet+YouTube) 채널 ‘속삭이는 몽자’의 주인공 ‘몽자’가 뮤즈가 된 곡으로, 이 날 무대는 특별히 몽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져 곡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속삭여줘’는 집사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날 무대에서는 소란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가 더해져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특별히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엔딩 포즈로 오늘(13일) 발매되는 가수 10CM(십센치)의 신곡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feat. 이수현)’을 홍보함으로써 엔딩 요정이 아닌 홍보 요정으로 변신하여 엔딩 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한편 소란은 내일 14일 아프리카TV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콘서트 ‘LINK project [with_소란]’ 공연을 통해 팬들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