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장기 은퇴 준비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쿡 CEO는 5일(현지시간) 전사 직원 모임에서 "나는 5년 뒤나 10년 뒤에 누가 '그 방'에 앉아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심지어 "15년 뒤에 누가 앉아있을지에 대한 문제를 강박적일 만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그간 관심을 모아왔던 거취와 관련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지만, 중장기적인 시기를 언급한 사실로 보면 당장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것임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은퇴했거나 은퇴 계획을 밝힌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리사 잭슨 환경 담당 부사장, 케이트 애덤스 법무 총괄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은 계획된 것이며 예상 밖의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이 특정한 나이가 되면 은퇴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런 일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리더십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인공지능(AI) 부문 책임자였다가 교체된 존 지아난드레아와 최근 메타로 이직한 디자인 담당 임원 앨런 다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쿡 CE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州)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지역 내 홍역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 경보를 발령하면서 주 내 특정 지역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홍역 고위험군 및 영아 대상 백신 접종 확대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엑토르 라울 페레스 할리스코 보건부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라며 "신속 대응팀이 역학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 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2월 북부 치와와주(州)를 시작으로 홍역 환자가 1년 새 지속해서 늘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000년 홍역 퇴치 선포 후 25년만에 가장 많은 홍역 환자가 나온 바 있다. 캐나다 역시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잃는 등 북미 지역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범미보건기구(PAHO)와 멕시코 당국에서 확인한 확진 사례는 지난해 6천428명이며 이중 24명은 사망했다. 올해에는 지난 3일 기준 1천160여건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4주간 주간
미국 중재 하에 종전안을 협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5일(현지시간) 2차 협상을 마무리 지었지만 314명의 포로 교환에 합의하는 것에 그쳤을 뿐 이번에도 별다른 돌파구는 도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속개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회의는 이날 오전에 시작돼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3국의 이번 협상은 지난달 23∼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이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대표단들은 각자의 수도에 상황을 보고하고 수 주 동안 3자 회담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3자 협상을 통해 종전안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확인했다. 다음 협상 장소로 미국이 거론된다. 그러면서 회담을 주최한 UAE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는 "이번 회담은 건설적이었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조건을 어떻게 마련할지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서는 휴전 이행과 적대행위 중단·감시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 "가까운 시일
가맹본부가 계약서 명시 없이 가맹점주로부터 받는 '차액가맹금'을 부당이득으로 본 대법원 판결로 산업계가 혼란한 가운데 서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절반 가까이가 차액가맹금을 수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발생한 1천992개 가맹 브랜드 중 차액가맹금이 있는 곳은 47.9%(955개)였다.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가맹사업 전반에 걸쳐 차액가맹금이 있었다. 차액가맹금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원재료 등 필수품목을 공급할 때 이윤을 붙여 받는 가맹금을 말한다. 유통 마진이 붙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시중 도매가보다 비싼 값을 내야 한다. 현행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금, 로열티만 규정하고 있을 뿐 원·부자재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액가맹금에 대한 명시적 조항이 없다. 이 때문에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차액가맹금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13개 업종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해 차액가맹금 조항을 명시적으로 신설할 것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 개정 건의안에는 차액가맹금을 계약 단계에서 명확히 드러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담겼다.
인공지능(AI)발 소프트웨어(SW) 위기론'의 진원지인 앤트로픽이 더 강력한 AI 모델을 선보였다. 앤트로픽은 자사의 AI 챗봇 '클로드'의 최상위 모델 '오퍼스 4.6'을 출시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에 이전 판인 '오퍼스 4.5'를 선보인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새 버전을 내놓은 것이다. 오퍼스 4.6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에이전트 팀'의 도입이다. AI 에이전트를 하나가 아니라 여럿 부릴 수 있는 기능이다. 앤트로픽의 제품 총괄인 스콧 화이트는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한 에이전트가 작업을 차례로 처리하도록 하는 대신 여러 에이전트에 작업을 나눠 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에이전트들이 "협업하고 작업을 더 빨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이 최근 클로드가 선보여 SW 관련 기업의 주가를 폭락시켰던 '클로드 코워크'와 결합하면 파급력이 배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복잡다단한 작업에 사용됐던 SW의 기능까지 여러 AI 에이전트가 대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이트 총괄은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단지 작업 수행 능력을 보고 클로드 코드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자사 AI 모델 이용자들이 제품관리자
2026년 2월 6일 금(음 12월 1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무슨 일이든 지인들과 함께 협력해 보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60年生 기분에 따라서 행동하기 쉬운 날이니 약간의 금전 손실을 볼 수도 있어요. 72年生 시작한 일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으려면 외적인 화려함보단 실속을 챙겨야 해요. 84年生 고여 있는 물이 썩기 쉽듯 해 오던 패턴에서 벗어나 변화를 꾀해 보세요. 96年生 지갑이 얇아지는 대신 즐거움이 채워지는 날이니 약간의 지출은 나쁘지 않아요. 08年生 얘기를 언짢게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으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고 넘기세요. 소띠 49年生 자신의 성과를 다른 사람에게 뺏길 수 있으니 지기 몫은 스스로 챙겨야 해요. 61年生 새것이 좋아 보여도 옛것을 무시 말고 사람은 구관이 명관인 것을 잊지 마세요. 73年生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는 법이니 무슨 일이든 계획을 확실히 해 두세요. 85年生 얼렁뚱땅 눈가림으로 처리하지 말고 정도를 지키며 노력해 나가야 좋아요. 97年生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듯 주변 분위기와 상황을 잘 파악해 보고 행동하세요. 09年生 머리는 잘 돌아가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 날로 무리한 일은 피하는 것
반려동물 매매 후 접수된 소비자 피해 유형 가운데 '질병·폐사'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2년부터 작년 6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743건의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신청 유형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반려동물의 '질병·폐사'가 54.8%(407건)로 가장 많았고, '멤버십 계약' 관련이 20.3%(151건)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66건, 2023년 210건, 2024년 212건, 작년 상반기 15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원이 전국 동물판매업체 8개를 조사한 결과 매매 계약서상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질병·폐사 시 배상기준 등 중요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물병원과 애견 호텔·미용실 등 제휴 업체를 이용할 경우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상품을 함께 판매하며 계약 해지를 제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동물보호소'나 '보호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해 '무료 입양'인 것처럼 광고한 후 실제로는 10만∼150만원의 책임비나 250만원 상당의 멤버십 가입을 필수로 요구하는 사례도 확인됐다.(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할 뻔했던 외제니 황후의 왕관이 원형 그대로 복원될 예정이라고 루브르 측이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외제니 황후 왕관이 도난 사건 당시 외관이 다소 변형되기는 했지만 거의 온전한 상태라면서 전문가들이 원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왕관은 지난해 10월 19일 루브르 도난 사건 당시 절도범들이 진열장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파손됐다. 절도범들은 이 왕관이 전시돼 있던 보안 유리 진열장을 절단기로 잘라내면서 좁은 틈만 내는 데 그쳤고, 왕관을 꺼내는 과정에서 외형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왕관은 루브르 박물관의 아폴로 갤러리 아래쪽에서 발견돼 박물관 측이 회수했다. 나폴레옹 3세가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황후인 외제니 드 몽티조를 위해 제작한 이 왕관은 다이아몬드 1천354개, 에메랄드 56개, 종려잎 꼴 장식 8개, 금 독수리 8개로 장식돼 있다. 프랑스 제2제국의 화려함과 당시 프랑스 보석 세공술의 탁월함을 잘 보여주는 유물로 꼽힌다. 왕관은 도난 시도 과정에서 왕관의 종려잎 모양 장식 4개가 분리됐고, 금으로 만든 독수리 장식 한 개가 사라졌다. 또 왕관 프레임에 붙어 있
5일 초봄처럼 포근한 대신 대기질이 나쁘겠다. 5일 우리나라 남쪽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사이로 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평년기온을 제법 웃돌겠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3.7도, 대전 0.4도, 광주 2.8도, 대구 -1.2도, 울산 2.6도, 부산 5.4도다. 낮 최고기온은 5∼15도까지 오르겠다. 포근한 날씨는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들어오면서 끝나겠다.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을 통과한 기압골 뒤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는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북서풍이 불면서 6일은 다시 매우 춥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5∼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인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대기 정체로 이전에 국내에 유입됐거나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부터 들어와 남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농도가 짙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충청·전북·영남 등 광주·전남·제주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으며 특히 밤 한때 수도권·강원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이 좌초 위기를 겪은 끝에 결국 열리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작전 위협으로 중동에서 또다시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긴장 완화의 첫걸음이 될지 주목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짤막한 글을 올려 "미국과의 핵 회담이 금요일(6일) 오전 10시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준 오만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에 대한 보도를 웹사이트 헤드라인에 게재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도 아라그치 장관의 언급처럼 미국이 튀르키예가 아닌 오만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AP 통신이 익명의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의 장소 및 형식 변경 요청 이후 여러 아랍 및 무슬림 국가 지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회담을 좌초시키지 말 것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백악관은 양국 간 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매우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중동 지역 동맹국에 대한 존중 차원에서 회담 계획 변경을 수용하는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아라그치 장관과 트럼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