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 국한한 부분적 휴전을 포함하는 우크라이나전쟁의 단계적 휴전 방안을 추진하기로 18일(현지시간) 합의했다. 우크라이나의 동의를 얻은 미국의 '1개월 조건없는 전면 휴전안'이 러시아의 반대에 봉착함에 따라 새롭게 부상한 단계적 휴전 방안에 대해 전쟁의 다른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동의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약 9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단할 것을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제안한 '30일간 전면 휴전안'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문제와, 우크라이나의 동원 및 재무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문제가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이는 러시아가 트럼프 대통령의 당초 제안인 '30일 휴전'을 거부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제안'은 수용
2025년 3월 19일 수(음력 2월 20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성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60年生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으니 집중하세요. 72年生 중요한 일은 내일부터 진행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으니 오늘은 관망하세요. 84年生 실력을 갈고닦은 만큼 좋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오늘도 계속 노력하세요. 96年生 하고 있는 일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세요. 08年生 불필요한 행동으로 집안에서 가족과의 마찰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소띠 49年生 마음이 불안정한 날이니 급하게 결정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하세요. 61年生 예상보다 성과가 적어도 천천히 진행하며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아요. 73年生 두려워하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85年生 인내심을 발휘하며,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가져옵니다. 97年生 오늘은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일을 밀고 나가면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09年生 오후 1시 이후에 행운이 따를 수 있으니 그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해보세요. 호랑이띠 50年生 아무리 힘든 상황도
세계 종합격투기 무대 UFC의 간판스타였던 코너 맥그리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했다. UFC 팬인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문화와 유산을 기념하는 '성 패트릭의 날'을 맞아 아일랜드 출신 맥그리거를 초청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맥그리거의 문신은 내가 본 문신 중 최고"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트럼프 대통령 면담 전 백악관 기자회견장에서 "현재 아일랜드에선 불법 이민 조직이 들끓고 있다"며 아일랜드 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민자들 때문에 아일랜드 고유의 전통과 특성을 상실하기 직전"이라고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올해 실시되는 아일랜드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다만 지난해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민사소송에서 원고에게 25만 유로(약 3억9천만 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온 뒤 대선 출마 가능성이 실현될 가능성은 사라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을 방문한 맥그리거의 녹색 핀스트라이프 신사복에 찬사를 보낸 뒤 '멕시코만' 표기가 '미국만'으로 변경
캠핑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3건 중 1건은 화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40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77건, 2021년 66건, 2022년 101건, 2023년 93건, 2024년 72건 등이다. 원인별로 보면 미끄러짐이나 넘어짐이 86건(21.1%)으로 가장 많았고 고온 물질이 69건(16.9%), 추락 67건(16.4%), 가스누설이나 폭발 46건(11.3%) 등의 순이었다. 안전사고로 상처를 입은 380건을 분석해보면 화상(114건·30.0%)과 찢어짐(111건·29.2%)이 111건(29.2%) 절반 이상이었다. 중독은 8건(2.1%)으로 건수는 많지 않았으나 모두 사망이나 의식 상실 등을 부르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특히 캠핑장 안전사고는 난로나 화로대, 야외용 버너, 토치와 같은 취사 또는 난방을 위한 캠핑용품을 사용하는 와중에 발생한 것이 131건(32.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이 확인된 안전사고 392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40건(61.
현재 가톨릭교회의 2인자인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기 입원에 따른 사임설을 단호하게 일축했다. 1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파롤린 추기경은 이날 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교황이 사임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 중인 교황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주였다고 소개한 뒤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공식 의료 발표를 참고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주일 전에 교황을 만났고 그 이후엔 기회가 없었다"며 "처음보다 나아진 것을 확인했지만 이것은 단순한 외형적인 평가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청의 운영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는 어렵지만 교황에게 다양한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며 교황이 여전히 교황청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와 함께 교황청 국무원장에 임명된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청의 정치·외교 활동을 담당한다. 교황에 이은 교황청 권력 서열 2위로 통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일각에서는 자진 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존 F. 케네디(JFK)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과 관련한 미공개 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내일 모든 케네디 파일을 공개할 것"이라며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DNI)이 지휘하는 여러 사람에게 그렇게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기자단이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엄청난 양을 문서를 갖고 있고 여러분은 많은 양의 자료를 읽어야 한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삭제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나는 '그냥 삭제하지 말라'라고 말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약본을 준비하느냐'는 물음에 "절대 안 한다. 나는 요약은 안 한다"면서 "당신이 직접 요약본을 쓰라. (자료는) 약 8만 페이지"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왔다. 그건(자료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한 모든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개는 집권 2기 취임 이후인 지난 1월 23일 행정명령을 통해 해당 기밀자료 공개를 지시한 것의
2025년 3월 18일 화(음력 2월 1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일이 복잡하고 머리가 아프면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60年生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일이 쉽게 풀리며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72年生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하루이니 미리 내일을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어요. 84年生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변화를 시도해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96年生 일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면 원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08年生 오늘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지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수 있습니다. 소띠 49年生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기쁨이 더 커지니, 남을 돕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61年生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철저히 확인하며 일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3年生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유리한 하루입니다. 85年生 비밀스럽게 갈고닦은 실력을 드러내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날입니다. 97年生 욕심 내지 말고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09年生 예상치 못한 곳에서 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수 있어요. 호랑이띠 50年生 속으로 하려고
티몬·위메프(티메프) 여행상품 결제 피해자를 위한 한국소비자원의 집단소송 지원에 3천800명 넘는 피해자가 몰렸다. 신청 대상은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했으나 여행사 등이 조정안 수용을 거부한 6천824명이며 17일 오전 9시 기준 3천824명만 신청해 참여율이 56%에 머물고 있다. 앞서 소비자 8천54명은 티메프에서 여행·숙박상품을 구매했다가 미정산 사태로 135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했다.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작년 12월 판매사가 최대 90%, PG사가 최대 30%까지 연대해 환불하라고 조정 결정을 내렸지만, 일부 간편결제사, 환불 금액이 적은 40여개사만 수락하고 나머지는 거부했다. 분쟁조정위 결정은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조정이 불성립된 경우 피해자들은 민사 소송을 통해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머지포인트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티메프 여행상품 등 피해자의 집단 소송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한 달간 신청받는다. 소비자원은 집단 소송을 수행할 5명의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한다. 피해자는 인지대(소송 금액의 0.5%)와 송달료(1만원 안팎), 승소 시 최대 10%의 성공보수를 내게 된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가 16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항공모함을 겨냥해 드론을 발사했으나 미군에 격추됐다.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해군 항공모함 '해리 S. 트루먼'호 전단을 목표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며 "탄도미사일 및 순항미사일 18발과 드론 1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이 예멘의 여러 지역에 170차례 이상의 공습을 가한 데 대한 반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반입을 재개할 때까지 홍해에서 이스라엘과 연계된 선박에 대한 봉쇄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도 이날 TV연설에서 미국의 예멘 공습이 계속되는 한 후티가 홍해에서 미국 선박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번에 미 항모 전단을 공격한 사실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결과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당국자는 미군 F-16과 F-18 전투기가 이날 후티가 발사한 드론 11개를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후티 드론이 '해리 S. 트루먼'호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을 추적했으나
생성 인공지능(AI) 때문에 조만간 일자리가 줄 것이란 관측이 가장 많은 직종은 서비스, 물류, 인사관리(HR)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AI 및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작년 7월 세계 각국의 기업 관계자 1천400여명에게 생성 AI의 활용 현황을 물은 글로벌 설문 조사의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생성 AI 때문에 향후 3년 사이 3% 이상 규모로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에 관한 항목에서 전체 답변자의 48%가 '서비스 운영 직종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해 가장 답변율이 높았다. 물류 관리(공급망 및 재고 관리)는 응답자의 47%가 직원 수 감소가 예측된다고 밝혀 답변율 2위였다. HR(답변율 46%), 생산(41%), 리스크관리·법무·규정준수(37%) 직종도 생성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전망이 많았다. 반대로 인원 감축 전망이 가장 적었던 직종은 '서비스 및 상품 개발'(23%)과 IT(25%)였다. 생성 AI는 사람처럼 사고하며 대화문과 보고서 등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만드는 AI로, 대표적인 대중 서비스로는 오픈AI의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 등이 있다. 서비스 분야는 사람과 유창하게 대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