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 '꼭두의 계절' OST에 참여한다.
오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홍이삭이 가창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OST '휘'가 발매된다.
'휘'는 '꼭두의 계절' OST의 두 번째 트랙으로 오리엔탈 풍의 발라드 곡이다. 리얼 스트링 편곡과 벨 사운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해 리스너들로 하여금 몽환적인 기분을 느끼게 한다.
'꼭두의 계절' OST 첫 번째 트랙인 '난 말야'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프로듀싱 팀 서씨네가 이번 '휘' 작곡에도 참여해 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를 작사한 김지향 작사가가 작사에 참여,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가사말로 곡에 깊이감을 더한다.
특히 가창을 맡은 홍이삭은 목소리를 통해 주인공들의 서사를 그려낼 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편안한 보컬로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그간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이삭이 이번 OST '휘'를 통해 애타고 애절한 주인공의 감정을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 정오 아에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V 티저가 공개됐다.
홍이삭의 목소리가 삽입된 MV 티저는 짧은 영상임에도 대중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가 하면, 홍이삭의 보이스와 극의 장면, 연출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곡을 향한 기대를 불러 모았다.
이처럼 김정현에 이어 홍이삭이 OST 가창에 참여한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
한편 홍이삭의 '꼭두의 계절' OST '휘'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