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트렌드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기대감 높여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새로운 트렌드 토크쇼의 장을 연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지난 30년간 이어온 KBS 뮤직 토크쇼의 전통성을 잇는 동시에 트렌디함을 예고하며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높이고 있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재범이 MC로 발탁되면서 한층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15년 차 올라운드 아티스트 박재범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음악을 소개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뮤지션들과 진솔한 토크를 나눌 예정이다.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비롯해 자유로운 진행과 입담, 예능적 센스까지 박재범의 존재감이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재치 있는 팀명으로 공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밴드 마스터 정동환을 필두로 이태욱, 박종우, 장원영, 신예찬까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새 얼굴들이 한데 모인 만큼 이들의 음악적 케미와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또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통해 보여줄 변화에 대해 귀띔했다.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석형 PD는 “30년간 이어온 뮤직 토크쇼 명맥을 잇는 일환이지만 기존과 다르게 시즌제를 시도했다”라고 밝혔고, 이창수 PD는 “많은 사람들이 ‘작은 음악회’에 가진 편견을 깨고자 했다. 박재범이 편견을 깨고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을 보여줬다”라며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KBS는 그동안 뮤직 토크쇼를 통해 원로 가수부터 싱어송라이터, 래퍼, 인디 뮤지션, 아이돌까지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대중에게 생소한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창구로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새롭게 배턴을 이어받은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트렌디한 감각을 앞세워 전 세대가 아우르는 웰메이드 뮤직 토크쇼의 첫발을 내디딜 전망이다.

 

한편 KBS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오는 2월 5일 밤 10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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