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은경 나눔 콘서트 성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K요들협회가 주최하고 이은경 요들아카데미가 주관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이은경 나눔콘서트’가 성료했다. 

 

지난 8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200여명을 비롯 생명의 빛이 되고자 하는 관객들이 자리했다.

이날 공연은 이은경과 K요들 단원들이 2022 미국공연에서 히트를 친 아리랑요들, BTS 다이너마이트 요들송으로 주목 받았다.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널리 알려진 시각장애인 이소정 학생 노래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연주 및 45명의 청춘합창단의 웅장한 합창은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온도를 한층 올렸다. 

 

콘서트 제2막에서는 '이은경 요들학당'이 펼쳐지며, 인간문화재 박정욱 소리꾼, 국민가요인 ‘장미’를 부른 백순진 싱어송라이터, 요들누나 강동혜, 팝페라가수 강동철, 스텔라, 은한(해금연주자)이 요들 배우는 학생으로 출연했다.

특별출연한 세계적인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어릴적 꿈이었던 연극배우같이 무대에 설수 있어 기쁘다고 했으며, 점자명함과 점자 동화책이야기에 관객들로 하여금 큰 박수를 받았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최시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나누는 기쁨이 만배의 기쁨”이라며 이처럼 따뜻한 콘서트가 매년 개최 됐으면 한다” 고 훈훈함을 전했다.

홍대순 K요들협회 총재는 “관객, 후원기업, 시각장애인연합회 및 생명의 빛이 돼 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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