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니 5집 美 '빌보드 200' 첫 진입…"음악만으로 이뤄낸 성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미니 5집 '아이 러브'(I Love)로 데뷔 4년 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1일(현지 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I love’(아이러브)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71위를 차지했다.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누드(Nxde)’ 또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19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여자)아이들의 데뷔 후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진입이자, 미국 내 대형 음반사를 통하지 않고 오롯이 (여자)아이들의 음악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이 러브'는 (여자)아이들이 겉치레를 벗어 던지고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음반이다.

 

특히 타이틀곡 `Nxde`(누드)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연일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차트의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음원 공개 일주일 만에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5개의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신보 `I love`(아이 러브)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초동 판매량 67만 8천 장을 돌파하며 약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연일 기록을 써 내려가는 (여자)아이들의 행보는 탄탄한 국내외 팬덤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 4년차에도 꾸준한 우상향 성장세를 보여주며 `인기 롱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신곡 ‘Nxde’(누드)로 음악 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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