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X문화체육관광부, 가상세계 ‘K-원더랜드’ 월드맵 선봬

케이팝 무대부터 드라마 세트까지…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가상 한류 놀이동산
인기 케이팝 그룹 ‘있지(ITZY)’, 홍보대사로 팬들과 소통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한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K-원더랜드’ 월드맵을 14일 선보인다.

 

‘K-원더랜드’는 온․오프라인 경계를 뛰어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즐기는 한류 체험 및 창작 공간으로 꾸며진다. ‘365일 24시간, 모두가 한류 스타가 될 수 있는 한류 놀이동산(테마파크)’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인에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한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원더랜드’는 케이팝과 한류 드라마 등을 주제로 한 4개의 주요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각 공간은 △이용자 맞이 공간인 ‘K-원더캐슬’ △한류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K-원더랜드를 소개하는 ‘K-원더홀’ △실제 음악방송 무대를 재현해 누구나 케이팝 스타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K-팝 스테이지’ △인기 한류 드라마 배경을 재현해 이용자가 자유롭게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인 ‘K-드라마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K-원더캐슬’은 이용자가 K-원더랜드에 접속해 처음 마주하는 공간으로, 원더랜드의 공식 아바타 ‘K-원더스타즈’가 이용자를 맞이하고 놀이기구 탑승 및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 등을 비치해 흥미를 유발한다. ‘K-원더홀’ 옥외 전광판에서는 K-원더랜드와 주요 한류 행사의 소개 영상이 24시간 재생되며, 공간 내부는 K-원더랜드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와 이용 안내, 한류 관련 행사 정보, 한류 스타 관련 전시 및 게임 등으로 꾸며진다. ‘K-팝 스테이지’는 실제 음악방송 무대, 연습실, 대기실을 그대로 재현해 이용자가 직접 케이팝 스타가 돼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11월 추가 공개 예정인 ‘K-드라마 스튜디오’는 한류 인기 드라마 6편의 대표 장면을 재현해 다양한 역할극을 유도한다.

 

한편 ‘K-원더랜드’는 이용자가 단순히 메타버스 공간을 경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 아바타를 활용해 스스로 2차 창작물을 생성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청년(MZ)세대의 메타버스 향유 특징 중 ‘자유로운 이용자 창작 콘텐츠 생성 문화’에서 착안했다.

 

이용자는 제페토에서 제공하는 촬영 기능을 통해 K-원더랜드를 탐험하고 즐기는 모습을 사진 또는 영상 콘텐츠로 기록할 수 있고, K-원더랜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8일(화)에는 K-원더랜드 공식 홍보대사 ‘있지(ITZY)’가 K-원더랜드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팬 미팅에 참여해 한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이번 K-원더랜드는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콘텐츠 신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한류 콘텐츠를 확장하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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