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시예, 2집 발매 앞서 에세이 및 단상집 출간

가수 시예, '행복 찾기 여행' 및 '사랑하는 더하기' 연이어 출간
자아 완성의 확신 정립 위해 문학 분야 도전
시예 “결혼 관련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치관 확립에 도움 될 수 있을 것”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가수 시예가 2집 발매에 앞서 2권의 저서를 연이어 출간하며 작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첫 번째 선보일 도서는 ‘행복 찾기 여행’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로, 시예가 창단한 시민단체 국민행복시민연대의 사상적인 이념과 사업 방향을 적시한 내용이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담담하고 예리한 직관으로 풀어낸다.

 

이어 두 번째 도서 ‘사랑하는 더하기’는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사랑에 대한 명확한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채 실패를 반복하며 상처 밭을 걸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운 나머지 건강한 사랑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젊은 세대들을 위한 단상집이다.

 

 

10여 년간의 이어온 가수생활 동안 뚜렷한 히트곡을 보유하지 못한 시예지만, 평소 강인한 끈기와 긍정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자아 완성의 확신을 정립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관계자는 “일부 유명가수가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 사례는 종종 있어왔지만,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무명 가수가 인고의 시간을 거쳐 문학 분야에 새롭게 도전했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한 부분이다”며 “인생의 가치관을 담은 두 권의 책을 통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나 보다 원숙한 사랑의 결실을 열망하는 젊은 청춘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양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시예는 “함께한다는 것은 단지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한 배려와 사랑을 찾는 끊임없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그러한 노력과 헌신은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도 사랑의 건강성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작가라는 타이틀이 낯선 것이 사실이다. 다만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가 해당 도서를 읽는다면 백년해로의 길을 걸어가는 결혼 생활에 있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인생을 가꾸어 가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결혼예물로 선물하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시예는 저서 출간과 함께 2집 발매도 앞두고 있다. 2집 앨범에 수록될 곡은 자신을 돌아보는 볼 수 있는 ‘내 인생 뜬다’를 비롯해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담은 곡으로 결혼식 축가곡으로도 손색없는 ‘백년해로’, 자신을 위해 오랫동안 희생해 오신 어머니에게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엄마’ 등 총 3곡으로, 곡의 가사는 모두 시예가 직접 쓰는 등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중 ‘내 인생은 뜬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정의송 작곡가에게 작곡 의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꿈이 전 세계 청소년 및 난민들 그리고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불우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봉사전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시예는 이번 도서 수익금 일부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창단한 국민행복시민연대를 통해 불우사랑통장을 개설, 더욱 많은 이웃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가수 시예는 작가 및 가수 외에도 벤처아이디어 온라인커뮤니티 사업 ‘라인스쿨’을 개설, CEO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