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경콘진은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고 밝혔다. 8월 29일 16시 판매를 시작해 9월 5일 새벽에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은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에 티켓을 할인해 판매하는 형태로, 특정 뮤지션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고스란히 나타내는 척도로 활용된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되면서 2차 라인업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1차 라인업에 잔나비, 이센스, 크라잉넛, 애쉬 아일랜드, 너드커넥션, 릴러말즈, 크랙실버, 스프링스, 빌리카터가 포함됐으며, 2차 라인업에도 실력과 대중적 인기를 겸비한 팀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2차 라인업은 9월 8일 경기뮤직 SNS,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된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라인업 공개 이후인 9월 16일부터 판매된다. 1일권 3만원으로 유사 페스티벌과 비교해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년도 온택트 행사에 이어 올해 최초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들을 초청한다. 또한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의 결선도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페스티벌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의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된 점은 해당 페스티벌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