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KIK(킥), 아시아 투어 성공적 완주...4개국 5개 도시서 공연

 

밴드 KIK(킥)이 첫 아시아 투어 ‘KIK Asia Tour 2026’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지난 2월 중순 태국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의 타이중을 거쳐, 3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22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을 끝으로 약 한 달간 이어졌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시아 4개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존재감을 각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방콕 공연에서는 태국 밴드 ‘Television Off(텔레비전 오프)’가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의 막을 열며 현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지난해 12월 싱글 ‘piece of peace’를 함께 발매한 태국 밴드 ‘Dept’와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며, 음악을 매개로 이어진 팀 간의 유대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었고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타이중에서는 대만 대표 음악 페스티벌 ‘EMERGE FEST 2026’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대만 방문으로 성사된 이번 무대에서 KIK은 역대급 인파가 모인 현장을 특유의 에너지로 장악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공연 이후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단독 공연 개최를 요청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어진 3월 일본 공연에서는 도쿄와 오사카를 찾은 현지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눴다. KIK은 일본 팬들을 위해 유명 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GLAMOROUS SKY’를 커버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서울 공연은 KIK의 첫 단독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각국에서 모인 해외 팬들이 자리해 KIK의 확장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은 EP [KIK]과 EP [LOW KIK]의 교차점을 그리는 셋리스트는 밴드의 현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커버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말미에는 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이 이어졌다. 기타리스트 정민혁은 “더 큰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라며 “지금 팬분들은 KIK을 저점에 매수해주신 것과 같다”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했다. 보컬 정우석 또한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은 날이다”라며 “함께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KIK의 행보에도 계속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KIK은 다음 달 ‘민트페스타 vol.82’와 ‘2026 그린캠프페스티벌’, ‘2026 LOVESOME’에 출연해 따뜻한 봄날을 팬들과 함께 채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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