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기네스북 오른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내달 개장

해발 184.2m 교량 전망대…엣지워크도 설치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천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의 관광 시설이 다음 달 개장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를 비롯한 관광 시설을 다음 달 개장하기 위해 인테리어와 운영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발 184.2m 높이의 전망대는 청라·영종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서해가 함께 만들어낸 절경을 자랑하며, 맑은 날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다.

 

전망대에는 관광객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밑이 내려다보이는 외부 공간을 걷는 '엣지워크'도 설치됐다.

 

주탑 하부에는 교량에 쏜 빛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연출하는 '바다영화관'과 다양한 각도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용 보행데크도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시설 운영을 위해 '제3연륙교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입법예고 절차도 밟고 있다.

 

시설 이용료는 전망대 1만5천원,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6만원으로 인천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교량 주변 25만7천㎡ 부지에 문화·관광 친수공원을 조성해 일대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존의 교량 전망대는 미국 메인주의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높이 128m)로 제3연륙교보다 56m 낮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관광 명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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