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日 대형 록 페스티벌 달궜다...에너제틱 퍼포먼스 선사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대형 축제에서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뽐냈다.

 

1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OCK IN JAPAN FESTIVAL 2025, 이하 RIJF)’ 힐사이드 스테이지에 올라 총 8곡을 휘몰아쳤다.

 

‘RIJF’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5일간(9월 13~15일, 20~21일) 3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 후 각종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현지 투어로 팬심을 끌어모은 투어스는 이날 무대 관객석을 꽉 채우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데뷔 타이틀곡 ‘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과 ‘BLOOM(feat. Ayumu Imazu)’으로 공연의 문을 연 이들은 ‘GO BACK’, ‘Oh Mymy : 7s’(오마마)를 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일으켰다. 여기에 질주감 가득한 ‘hey! hey!’까지 쉼 없이 내달리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들은 '청량’ 퍼포먼스도 선사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Japanese ver.-’,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연달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끌어냈다. 관객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들고 이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름의 야외 페스티벌을 즐겼다.

 

공연 말미 투어스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려 매우 기쁘다. 저희에게 오늘 공연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여러분도 소중한 여름의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전력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얘기했다.

 

투어스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인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컴백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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