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X우지, 11일 팬콘서트 개막…서울 공연 온라인 생중계 병행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호시X우지가 열기 가득한 무대로 첫 팬콘서트를 뜨겁게 달군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시X우지는 11~13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콘서트 ‘HOSHI X WOOZI FAN CONCERT [WARNING](이하 WARNING)’을 개최한다. 티켓은 멤버십 선예매만으로 일찌감치 매진됐다. 3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호시X우지는 이번 공연에서 그간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무대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싱글 1집 ‘빔(BEAM)’을 통해 ‘96라인 대표주자’로 우뚝 선 두 사람이 ‘워닝(WARNING)’을 위해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캐럿(CARAT.팬덤명)의 참여로 완성되는 코너 등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두 사람의 독보적 존재감을 돋보이게 할 연출도 관전 포인트다. 이들의 관계성을 표현한 무대 디자인과 호시X우지의 로고를 형상화한 돌출 무대는 대체 불가한 이들만의 압도적 에너지를 시각화할 전망이다. 지난 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호시X우지가 자신들의 실종을 알리는 머그샷 포스터를 바라보는 장면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호시X우지는 서울에 이어 19~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6~27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 8월 6~7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 23~24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부산, 타이베이 광주 공연은 예매 오픈 이후 빠르게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추첨을 통해 좌석이 판매되는 요코하마 공연 역시 팬들의 열띤 반응 속에서 높은 응모율을 자랑하고 있다.

 

호시X우지는 팬콘서트와 함께 8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KCON LA 2025’에도 출연한다. 이들은 행사 마지막 날 KCON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드림 스테이지’에 올라 북미 지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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