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밴드 라이브로 ‘위콘페’ 떼창으로 물들였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첫날 밤을 '떼창'으로 물들이며 한증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1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달 3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에 출연했다. 지난해 ‘위콘페’ 야외 공연 오프닝을 맡아 축체 분위기를 이끈 이들은 올해 신설된 '위버스파크 나이트'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 자격으로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새롭게 편곡한 곡들로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최근 발표한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의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을 비롯해 ‘나이스 가이(Nice Guy)’,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등 총 11곡을 약 1시간 동안 몰아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늘만 I LOVE YOU’ 무대 때 우렁찬 ‘떼창’이 터져 나왔다. 위버스파크 잔디밭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일제히 보이넥스트도어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초여름밤 페스티벌의 낭만을 즐겼다. 여섯 멤버는 매끄러운 라이브를 이어가면서도 무대 이곳저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교감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이들의 공연은 멤버들의 흥겨운 인트로가 더해진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와 ‘뭣 같아’ 무대에서 더욱더 끓어올랐다. 예정된 공연이 끝나 무대가 암전됐음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앙코르”를 연호했다. 멤버들은 이에 화답해 다시 무대에 올라 ‘오늘만 I LOVE YOU’를 또 한 번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어제(5월 30일) 데뷔 2주년을 맞은 저희가 여기 계신 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위콘페’ 첫날 위버스파크 나이트의 엔딩을 장식하게 됐다. 원도어(ONEDOOR.팬덤명)와 함께인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6월 28~30일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 7월 25~27일 서울 KSPO 돔에서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 이들은 오는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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