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예능·음방서 전천후 활약…출연 영상들 인기 ‘급상승’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과 예능 콘텐츠를 넘나드는 맹활약으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3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와 민규는 지난 30일 공개된 웹 예능 ‘최자로드’ 새 시즌의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인 두 사람은 ‘먹방’은 물론 “멤버들끼리 영원을 계속 말하다 보니 그것에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진심 어린 10주년 소감으로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슈아는 같은 날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BYOB’에서 게임과 요리를 즐기며 뛰어난 순발력과 섬세함을 두루 뽐냈다.

 

세븐틴은 앞서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기획된 ‘고잉 세븐틴’의 컴백 스페셜을 공개해 신보 활동을 예열했다. 두 편의 영상은 K팝 그룹 자체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모두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고, 누적 조회수 350만 뷰를 넘겼다. 여기에 ‘동네스타K쇼’(디에잇), ‘셀폰KODE’(버논) 등 멤버들이 출연한 웹 예능들도 차례로 ‘인급동’ 순위권에 들었다. ‘나영석의 와글와글’(단체)과 ‘최애의 최애’(승관)도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조회수를 높이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는 ‘퍼포먼스 최강자’다운 무대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틴은 Mnet ‘엠카운트다운’(29일)과 KBS2 ‘뮤직뱅크’(30일)에서 숨소리까지 들리는 생생한 라이브와 격정적인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온라인에서는 “안무 강약조절을 잘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10주년에도 ‘칼군무’는 여전하다”, “어려운 동작인데도 여유가 느껴진다”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6월에도 무대 위아래를 누비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호시, 우지는 1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모습을 드러내고 조슈아는 오는 4일 웹 예능 ‘나래식’ 출연을 예고했다. 6일에는 승관과 버논이 ‘할명수’, 민규가 ‘혤’s club’을 찾아간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다. 세븐틴과 나영석 PD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예능 콘텐츠로 내달 2일 공개를 앞뒀다. 본편 3편은 매주 월요일 tvN과 디즈니+를 통해 국내에 동시 공개되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77개 국가 및 지역에도 서비스된다. 본편보다 긴 분량을 자랑하는 풀 버전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위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위버스 TVOD 구매자들을 위한 미리보기와 멤버들의 코멘터리 영상도 순차 공개된다.

 

세븐틴의 ‘열일’에 힘입어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와 타이틀곡 ‘썬더(THUNDER)’의 흥행에도 가속이 붙었다. 신보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3일(5월 27~29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발매 직후 중국 QQ뮤직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1위에 올랐고, 판매액 500만 위안 달성 시 부여하는 ‘다이아몬드 앨범 인증’도 받았다. ‘썬더’는 멜론 ‘톱 100’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멤버들은 31일과 1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도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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