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쏜애플이 대표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을 개최한다.
20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불구경’은 6월 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총 6회에 걸쳐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불구경’은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싼 모습이 마치 불을 바라보는 광경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2016년 첫 공연 이후 매년 이어져온 쏜애플의 대표 공연이다. 공연계가 얼어붙었던 코로나19 시기에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무대를 이어왔으며,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불타는 심장과 혈관, 그리고 ‘불구경’이라는 한글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진 강렬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쏜애플은 지난 2일부터 2016년부터의 여정을 담은 예고 영상을 비롯해 역대 ‘불구경’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은 리캡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불구경 10주년을 기념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쏜애플은 2023년과 2024년 ‘불구경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전국 CGV에서 개봉하며 공연의 여운을 스크린으로도 이어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불구경’이 현장 관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불구경’의 티켓은 이날 오후 6시부터 NOL 티켓과 LG 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