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태진이 '더 트롯쇼' 개인 통산 네 번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손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Life, SBS M '더 트롯쇼'에서 정규 1집 '샤인(SHINE)'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널 부르리'로 4월 둘째 주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손태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인 것 같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간절했는데, 모두 손샤인(팬덤명) 덕분이다.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끝없는 인기 고공행진 속에 손태진은 '샤인'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가면'에 이어 '널 부르리'까지 명예의 전당에 올리며 막강한 인기 재차 입증했다. 손태진은 앞서 '가면'으로 202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첫 번째 가수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이날 손태진은 블랙 앤 화이트 조합의 래더 재킷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특유의 하이클래스 보컬이 빛나는 무대를 꾸몄다. 팬들의 응원법 떼창 속에 손태진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쳤다. 밝은 미소 속에 손태진은 곡에 걸맞은 여유로운 제스처와 표정 연기로 뛰어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널 부르리'는 손태진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강렬하면서도 간절한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한편 손태진은 본업 활동은 물론 현재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MBN '한일톱텐쇼', 유튜브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