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찬원이 산불 피해 관련 보도를 접한 뒤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특히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더욱 마음을 쓰게 됐고, 모두가 무사히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찬원은 2023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당시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산불 피해 지원까지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진정성 있는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찬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그의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여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