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라키가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로 돌아온다.
라키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BA BA BYE' 티저를 공개하며 오는 18일 컴백을 확정했다.
이번 싱글은 알앤비(R&B) 장르를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트렌디한 힙합 비트와 강렬한 훅이 인상적인 곡이다. 따뜻하고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가 곡의 중심을 잡고 여기에 라키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컬이 어우러져 짙어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는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연출과 밀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빛과 그림자가 대비되는 공간에서 연인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폭발적인 감정으로 표현한 라키의 연기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깊은 몰입감과 여운을 줬다.
신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라키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올라운더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원치 않는 이별 앞에서 쿨한 척 인사하지만, 마음속에 남아있는 아쉬움과 미련을 섬세하게 담아낸 가사가 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이자 1인 기획사 대표로 활약 중인 라키는 최근 사명을 원파인데이 엔터테인먼트에서 ‘원이진’(Wonijin)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신념을 담은 새 이름과 함께, 라키의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BA BA BYE’를 발매하며 컴백하는 라키는 오는 20일과 23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투어 ‘록 마이 월드(ROCK MY WORLD)’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