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 내년 3월 21~22일 내한공연 개최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 エルレガ-デン)이 내년 3월 21~22일 이틀 동안 ‘Boys are Back in the East Tour 2024: Revival’를 주제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가진다. 

 

18일 공연주최사인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일본 치바현에서 결성한 엘르가든은 보컬&기타의 호소미 타케시, 기타의 우부카타 신이치, 베이스의 타카다 유이치, 드럼의 타카하시 히로타카로 이루어진 4인조 록 밴드이다. 지난해 ‘Boys are Back in the East Tour 2023’의 일환으로 내한공연을 펼쳤던 엘르가든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 추가 공연까지 이어가며 한국 내 견고한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엘르가든은 카사비안(Kasabian), 앤-마리(Anne-Marie), 스파이에어(SPYAIR, スパイエア?)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2024’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참여하며 또 한번 주목 받았다. 페스티벌 직후 발표한 예스24 라이브홀 단독 공연 일정은 국내외 음악 팬들의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2024년 11월 22~23일 열릴 예정이었던 ‘Boys are Back in the East Tour 2024’는 호소미 타케시의 건강 문제로 연기되었고, 내년 3월로 공연 일정을 다시 확정했다. 엠피엠지 관계자는 “SNS에는 호소미 타케시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많은 팬들의 댓글 행렬이 있기도 했다”라며 “이에 힘입어 이들은 내년 공연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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