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대학생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공모전인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전했다.
DB손해보험과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8월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하기 위해 공모 신청을 받은 바 있다. DB손보는 국내외 42개 대학, 80여개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1차로 11개 팀을 선정했다.
11개 팀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한 외국인 서비스’를 제안한 ‘한국외대금융연구회DSAI’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20대를 위한 여행 플랫폼’을 제안한 ‘트레블메이트’와 ‘설계사를 위한 화법교육 솔루션’을 제안한 ‘스누 AI케어’가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대상팀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최우수상(2개팀)과 우수상(3개팀)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을 지급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팀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25'에 참여할 수 있는 해외 연수의 기회도 주어진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학생의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